• 3개월 전
■ 진행 : 이하린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도원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속보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전해 드린 대로 미국 대선 유세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는데, 신원과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 김도원 기자와 함께 새로 들어온 소식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총격 당시 상황 먼저 정리해 볼까요?

[기자]
일단 이번 총격이 발생한 유세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에서 열린 유세입니다. 피츠버그에서 북쪽으로 약 50km 정도 떨진 곳인데요. 우리 시간으로는 오전 7시 10분, 현지 시간으로는 오후 6시 10분 쯤에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방금 보셨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단에 올라 연설을 시작한 지 한 5분 정도 지났을 때, 막 연설을 시작했을 때 총성이 울렸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총성이 4~5발 정도,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이런 증언을 하고 있고요. 총격이 울리면서 오른손으로 귀를 갖다대면서 경호원들이 무대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경호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에워싸고 경호하며 차량으로 이동해 곧바로 유세 현장을 떠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을 지금 함께 확인했는데 조금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오른쪽 귀 아래로 총알이 스치면서 지금 이런 부상을 입었다고 직접 얘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몸상태 괜찮아 보이는 겁니까?

[기자]
일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사이트가 있죠. 트루스 소셜이었나요. 그곳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총알이 오른쪽 귀의 위쪽을 스쳤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귀쪽에서 피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영상에서 보셨지만 내려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먹을 불끈 쥐고 싸우자 이런 구호도 외치고 이런 걸로 봐서는 크게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지 않고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성명을 내기 전에도 선거 캠프에서 입장을 밝혔는데 지역의료시설에서 검진을 받고 ... (중략)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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