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트럼프 피습' 10분...시간대별 재구성 / YTN

  •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현장에 나와 피습을 당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처음 연단에 등장해서부터 퇴장할 때까지 긴박했던 순간을, 김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컨트리 가수의 노래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가 현장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빨간 모자를 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단에 걸어 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듭니다.

트럼프가 불법 이민 문제를 거론하며 말을 이어가는 순간 총성이 들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세요. 아마 2천만 명….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한 번 보세요]

트럼프는 오른쪽 귀를 만진 뒤 반사적으로 몸을 숙였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후 경호원들이 단상으로 뛰어올라 에워싸며 삼엄한 경비를 펼칩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대통령 : 내 신발 좀 챙길게요. 내 신발 좀 챙길게요]


경호원들이 움직이라고 외치는 가운데

"움직여! 움직여!"

트럼프는 주먹을 여러 차례 치켜 올리면서 자신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과시했고, 경호원들을 따라 퇴장했습니다.

차량이 유세 현장을 떠난 건 트럼프가 연단에 오른 뒤 단 11분 뒤였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한경희
디자인 김효진
화면출처 KRISTEN PETRARCA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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