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조사 보도 논란…"요건 못 갖춘 여론공작" "캠프와 무관"

자체조사 보도 논란…"요건 못 갖춘 여론공작" "캠프와 무관"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당원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캠프 자체 여론조사에서 과반 지지를 얻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후보 캠프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원희룡 후보 측은 "요건도 못 갖춘 자료로 당심을 교란하는 여론공작 시도"라고 비판했고, 나경원 후보 측은 금지된 선거운동을 했다며 당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한 후보 측은 논란이 빚어지자 "우리와 무관하게 이뤄진 보도이며, 보도 내용이 사실과 부합하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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