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 간의 경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엔 지지자들 간의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어제 합동연설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무대에 오르자, 일부 참석자들이 "배신자"를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려 하고, 또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진 건데요.

이를 바라본 민주당 박지원 의원, 몸싸움은 민주당 전매특허였다며, 어찌 그리 과거의 민주당을 닮아가는지 여당이 막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그 모습은요. 그 민주당이 전매특허 내서 우리가 잘하는 건데. (그래요? 그걸 가져갔어요?) 그걸 가져갔더라고. (그걸 가져갔어요? 그런 거 안 가져가도 되는데.) // 이제 막장까지 갔구나, 이거 아니에요? 그 TV 토론이나 연설이나 치고받는 거나 어쩌면 어쩌면 그렇게 과거의 민주당을 닮아가는지, 참. 아니, 한동훈 여론조사팀, 이게 댓글팀.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댓글팀도 지금 부각되고 있잖아요. 그러면 국정원 댓글은 나쁘고 한동훈 댓글은 좋나요? 거기에 또 김건희 여사 댓글팀도 있다고 하면 이것은 조사해야 된다. 또 드루킹 우리는 당했잖아요. 어떻게 됐든 이것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거다. 저는 그렇게 봐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오늘 아침 방송에서 거듭 사과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전당대회도 늘 격렬하고 치열했다며, 오히려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이상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들어보시죠.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YTN 뉴스파이팅) : 과거에도 사실은 전당대회는 굉장히 뭐라 그럴까요. 격렬했습니다. (치열했죠) 예 치열하고, 치열이라는 말이 더 좋겠네요. 그랬는데 지금 오히려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이상하죠. (치열하지 않고?) 사실상 한 후보가 나와서, 거기에 형식적으로 한 후보만 등장하고, 사실상 다 정해져 있다는 게, 그게 더 비정상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어제 폭력사태를 제가 정당화하는 말씀은 아니고, 우리 당원들도, 지지자들이 좀 격한 지지자들이 지나친 행동을 한 거 같은데, 지금 여러 가지 행동을 조심해야 할 때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들어간 민주당 전당대회,

친명 경쟁 일색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민형배 의원은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반문...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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