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오늘 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의 세 번째 방송토론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의혹 등을 두고, 경쟁 후보들의 집중 공세도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과거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댓글팀'을 운영했단 의혹이 전대 과정에서 제기됐는데,

팀 성격과 진위 여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는 분위기죠?

[기자]
말씀처럼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한 후보의 '댓글팀' 의혹이 재점화됐습니다.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이른바 '여론 조성팀'을 운영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인데요.

원희룡 후보가 연설에서, 실제 댓글팀이 존재했다면 중대 범죄 행위로,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고 해도 '사법 리스크'로 인해 직무 수행이 어려울 거라고 발언한 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채널A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논란을 만들기 위한 논란 같다며 댓글팀이든 뭐든 자신이 관여하거나 부탁, 의뢰한 게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원희룡·한동훈 후보, 두 캠프 사이에서도 공방이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댓글을 우리가 제재할 순 없는 노릇 아니냐며 '자발성'을 강조했고,

원희룡 캠프 이준우 대변인은 과거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구속으로 이어진 '드루킹 사건'이 떠오른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두 캠프 대변인 간 설전 들어보겠습니다.

[정광재 / 한동훈 후보 캠프 대변인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런 분들이 자발적으로 그 기사에 한동훈 후보를 응원한다고 하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건가요?]

[이준우 / 원희룡 후보 캠프 대변인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그런데 장예찬 전 최고가 제기한 댓글운영팀에 대해서는 본인이 전혀 대응을 안 해요. 그건 왜 그렇지요?]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TV 토론회 전 별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나 후보는 '원-한 갈등'에서 한 발 떨어져, 당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당 대표는 자신이란 점을 강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어대한' 기류를 경계하며 적어도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결정될 게 아니라 반드시 결선투표를 거쳐 '문자 무시 논란' 등에 한 후보의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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