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10] 오리고기 나눠 먹은 주민 4명 중태...범인은 마을 안에? / YTN

  • 지난달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북 봉화군에서 초복을 맞아 오리고기를 함께 먹은 마을 주민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식중독이 의심됐지만, 주민들의 몸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광삼 변호사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초복날입니다. 오리고기를 먹었는데 몸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김광삼]
마을에서 마을 식당에서 회식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가서 오리고기를 먹었는데 마지막으로 한 테이블이 있었는데 나중에 늦게 온 사람들이 다섯 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중에 5명이 이 오리고기를 먹었는데 그중에 네 분이 중태에 빠져 있는데 지금 중태에 빠져서 호흡곤란, 근육경직 이런 것으로 인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죠. 그런데 위세척을 병원에서 한 거예요.

그런데 위세척한 액을 검사를 해보니까 거기에서 살충제 성분인 유기인산이랄지 엔도설판 이런 게 들어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유기인산 같은 경우에는 소량이면 검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세척액에서 검출될 정도가 되면 이건 다량의 살충제가 들어갔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그러면 누군가가 앙심을 품고 나중에 온, 그중 몇 분을 살해하려고 한 것이 분명해진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누군가가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고 경찰에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피해자 중 2명 보니까 경로당 회장 그리고 부회장이더라고요. 이 부분도 의심스럽다고요?

[김광삼]
이전에도 사실 농약 사이다, 농약 소주, 농약 고등어탕 이런 게 문제가 많이 됐었는데 대부분이 어떤 사소한 서로의 불화가 있었거든요. 그러면 이 사건 자체가 경로당과 관련된 주민, 어르신들에 관한 그런, 그날 회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의도적인 게 아니냐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그러면 경로당 회장, 부회장 그분들이 가장 늦게 도착을 했다는 거고 다른 식탁에 앉아서 먹은 분들은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는데 마지막에 온 그분들에게만 부작용이 일어난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거 경로당 내부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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