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청계광장에 '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 시민 분향소' 설치

  • 지난달
해병대 채상병 순직 1년을 맞아 추모를 위한 시민 분향소가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됐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청계광장 조형물 스프링(소라탑) 앞에 채 상병 1주기 분향소를 2개 동으로 설치한다고 17일 전했다. 분향소는 순직 1주기를 앞둔 17~19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서울시는 해병대예비역연대가 청계광장을 사용하는 3일 간의 사용료를 '공익적 목적' 이유로 면제하기로 했다. 채상병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날 분향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등 정치인들을 비롯해 해병대 예비역,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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