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진두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진두 기상·재난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 집앞에 워터파크가 개장한 줄 알았다. 이런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린 겁니까?

[기자]
우선 출근길에 수도권에 굉장히 강한 비가 내렸는데 방금 이야기했듯이 퇴근길에도 지금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서 설명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 같은 경우에는 장마전선상에서 굉장히 강한 비구름들이 계속해서 발달하고 있다라는 게 문제고요. 이게 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 붉은색, 자주색으로 표현된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지역입니다. 특히 인천 지역 같은 경우에는 긴급재난문자까지 발송된 상태고요. 수도권 쪽으로 이렇게 길게 동서로 분포하는 이런 형태의 비구름이 상당히 무서운 비구름입니다. 그런데 이게 계속해서 머물지는 않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계속 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퇴근길, 그러니까 앞으로 한 2시간 정도. 8시 정도까지는 경기 북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다가 잠시 비가 소강상태에 들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뒤를 따라오는 비구름입니다. 이게 그대로 동진을 할 경우에는 다시 수도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 그 시기는 내일 새벽쯤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아 보입니다.


경기 파주와 의정부시에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이 정도 비가 쏟아진다고 하면 어떤 피해를 예상할 수가 있습니까?

[기자]
우선 100mm의 비는 어느 지역이든지 무조건 피해가 발생합니다. 1시간에 100mm가 내렸다는 것은 무조건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2시간에 100mm, 그러니까 1시간에 50mm씩만 내려도 피해가 발생합니다. 3시간에 30mm씩 해서 90mm의 비가 와도 피해가 발생합니다.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될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만족하는 거고 무조건 피해가 발생한다. 도심 지역이든 농촌 지역이든지 무조건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그때 내리는 비는 시야를 확보할 수가 없는 정도의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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