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주인 단톡방 만들어 집값 담합 유도한 '방장' 적발

  • 2개월 전
서울시, 집주인 단톡방 만들어 집값 담합 유도한 '방장' 적발

서울 서초구 아파트 집주인만 모인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집값 담합을 주도한 '방장'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채팅방에서 집값 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소유자만 채팅방에 들어오게 한 뒤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에 올라온 매물을 모니터링하며 매매 가격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인근 공인중개사들에게는 특정가격 이하로 매물을 광고하지 말라고 강요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시는 이번 사건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유사 행위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서울시 #집주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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