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쉬, 싼 게 비지떡? 이번엔 '발암물질'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알.테.쉬라고 부르죠.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와 테무, 쉬인 제품에서 또다시 안전하지 않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쉬인에서 판매한 여성용 팬티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약 3배를 뛰어넘는 발암물질이 나왔는데요,

바로 이 제품입니다.

네이비색깔에 무늬가 있는 이 여성용 팬티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아릴아민은 화학염료의 일종으로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균 범벅, 중금속 덩어리인 제품도 있었는데요,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된 립스틱에서는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고,

알리에서 판매되는 블러셔에서는 총호기성생균도 나왔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발진이나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호기성생균 수가 높으면 화장품 변질 우려가 커집니다.

또 네일 제품에서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니켈이 국내 기준치보다 100배 가까이 초과 검출됐고요,

알리 테무에서 판매된 법랑 그릇에서도 국내 기준치의 100배에 가까운 카트뮴과 7배를 초과한 납이 발견됐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제품들.

우리 몸에 직접 닿거나 우리 입으로 들어갈 음식을 담는 것들이기에 더욱 충격인데요,

서울시는 해당 제품들에 대해 판매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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