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쉽게 탐조하세요" 멸종위기 새 CCTV 등장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국토부가 제공하는 교통정보 카메라에 새 한마리가 등장했습니다.

어쩜 카메라에 잡히는 걸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카메라에 눈을 마주치기도 하고 측면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데요, 너무 귀엽죠?

최근 온라인에 한 누리꾼이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앞 CCTV에 새호리기가 자주 와서 쉬고 간다"며 "다들 손해 보지 마시고 손쉽게 탐조, 그러니까 새를 관찰하시길"이라고 올렸습니다.

새호리기는 작은 새를 홀려 잡아먹는다는 뜻의 이름이고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작은 매의 한 종류입니다.

머리는 검은 갈색에 다리와 배 쪽의 깃이 붉은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이 방범 카메라는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쪽에 설치된 건데, 카메라 앞에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새호리기가 오며 가며 쉬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CCTV는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조금 전에 찾아봤더니 비가 와서 그런지 새호리기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마음에 쉼이 필요할 때 새호리기 탐조하면서 잠깐 휴식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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