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두관·이재명 첫 격돌...한동훈, '공소 취소 부탁' 발언 사과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 후보 간 첫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감독과 선수가 되면 망한다면서 자신이 히딩크 감독처럼

대선에 출마할 선수들을 잘 관리해 대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고,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있는 게 바람직한지 없는 게 바람직한지 모를 상황이라면서 전쟁 같은 정치에서 자신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채상병 특검법 제3자 추천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는데요.

김두관 후보는 우리 당 안이 통과되기 쉽지 않다며 유연하게 고려하자고 했지만,

이재명 후는 현재 특검법이 정의롭다면서 반대했습니다.

전날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을 자신이 거절했다고 한 한동훈 후보는 당내 반발이 커지자

SNS를 통해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정치온은 김두관 이재명 후보의 첫 격돌 인터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혹시 내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2026년 지방선거 공천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실 수 있습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저는 그런 약속의 말씀하시는 게 이해가 되지가 않습니다. (당헌당규를….) 제가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고 대선을 나갈지 안 나갈지도 모르는 바인데.]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지금 많은 우리 당원들이 걱정하는 게 당헌당규를 고쳐서 실제 차기 대표가 할 수 있거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그렇지 않습니다. 그걸 한번 나중에 다시 확인해 주시죠.]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현행 당헌당규에 보면 1년 전에 사퇴를 해야 되기 때문에 2026년 3월 2일까지 사퇴를 해야 돼요. 그런데 개정된 당헌당규를 보면 2026년 지방선거를 공천하고 나갈 수 있게끔 당헌당규를 고쳤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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