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러게요. 물 폭탄은 도대체 언제 멈추나. 오늘 뉴스 TOP10은 정치뉴스가 아닌 이 이야기로 시작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밤만 되면 하늘이 무섭습니다. 어제부터 중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에는 많게는 300mm 서울에도 이틀 새 많이 내린 곳은 300mm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졌는데요. 오늘 아침부터도 빗줄기가 꽤 굵었던 서울입니다. 그러면 이 시각 비 피해 상황은 어떤지 저희가 뉴스 TOP10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현장 CCTV를 통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각 반포 한강 공원 상황입니다. 오른쪽에 아마 잠수교가 보일 텐데요. 잠수교는 지금으로부터 3시간 전인 오후 2시 15분에 전면 통제가 됐습니다.

실시간은 아니고요. 보행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잠수교 상황을 만나봤고요. 잠수교 근처입니다. 바로 반포 한강 공원은 저희가 거의 구조물들이 한강 시민 공원 주변에 둥둥 떠 있을 정도로 지금 한강 수위가 꽤 높아졌고 당연히 잠수교가 통제됐기 때문에 실제로 지금 저렇게 얼마나 많은 비가 이틀 새 수도권에 집중이 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전 화면인데 빗방울이 여전히 세차게 내리는 잠수교 주변 상황. 그리고 올림픽대로도 통제가 된 몇몇 구간이 있습니다. 초당 8500 톤이 지금 한강을 통해서 유입이 됐기 때문에 저렇게 보시는 것처럼. 5시간 동안 지금 잠수교는 통제가 되어 있고요.

앞서 잠깐 보셨다시피 반포 시민 공원을 비롯해서 일부 여의도 혹은 한강 둔치에 있는 한강 공원들도 지금 시민들 출입이 통제된 곳도 제법 됩니다. 현장 상황 이 시각 반포 한강 공원 살펴봤는데 얼마나 비가 많이 왔는지를 시청자분들께서 육안으로 보셔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울 잠수교가 통제됐고. 특히 남부 지역에 오산에 차량 수천 대가 침수되는 평택, 오산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졌고요. 옹벽 무너져서 주택을 덮친 곳도 있고. 충남 당진 그러니까 평택과 오산에서 조금 더 남부 지방으로 내려가면 충청남도 당진도 하천 범람에 주민 대피령까지 내린 곳도 있습니다. 먼저 구자홍 차장님. 지금 북한산 혹은 서울에 북부 지역은 산사태 주의보까지 발령이 됐더라고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가 파주의 경우에는 500mm 가까이 지금 내렸기 때문에 이틀 동안 내린 비가 산에 굉장히 많이 머금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는 감당하지 못하고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산기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은 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파주의 경우에는 워낙 많은 비가 내리다 보니까 일부 지역의 경우 문산 지역의 경우에는 침수 피해가 있었고요. 탄현면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뚝이 무너져서 주택가에 지금 물이 잠기기 시작해서 11세대 45명 정도가 대피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틀 동안 500mm 가 넘는 비가 왔기 때문에 평상시 같았으면 충분히 감당할 만한 어떤 제방이나 이런 것을 쌓아놨지만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너무나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와 좀 다른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대비를 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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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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