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길어지자 '파탄 직전'...우크라이나가 내린 결정 [지금이뉴스] / YTN

  • 지난달
러시아와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올해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고 재원 마련을 위해 방위세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57조 원 규모로 책정했던 올해 국방 지출을 약 16조5천억 원 늘리는 내용의 예산 변경안을 승인했습니다.

또 부족한 국방비를 대기 위해 현재 1.5%인 방위세 세율을 5.0%로 인상하고 개인 사업자와 기업에도 이 세금을 매기는 법률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재정은 전쟁 장기화로 이미 파탄 직전입니다.

올해 지출 약 112조 원의 절반을 국방비에 쓰는 데다 수입은 약 59조 원에 불과해 해외 원조로 부족한 예산을 채우고 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전쟁 이전 49%에서 지난해 82%로 급등했습니다.


기자ㅣ박영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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