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 원 미정산"...티몬·위메프 사태 일파만파 / YTN

  • 3개월 전
■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박기완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판매 업체부터소비자들까지 피해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합동조사와 조치에 나섰는데요. 확인된 미수금만 1,700억 원에 달해 수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 경제부 박기완 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계속해서 연쇄적으로 일파만파 커지는 분위기인데 먼저 이번 사태가 어떻게 된 일인지 정리를 한번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자]
이번에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시작한 건 이번 달 초부터입니다. 지난 7일 위메프에 입점 판매업자들이 판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겁니다. 온라인 쇼핑몰, 즉 플랫폼 역할을 하는티몬과 위메프는 소비자에게 판매된 뒤 수수료 등을 제하고 판매업체에 대금을 돌려줘야 합니다. 소비자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결제를 했는데정작 판매업체가 돈을 받지 못하면서 사태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상품권이나 기프티콘, 여행 상품부터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는데요. 상품권과 기프티콘 사용처에서 결제를 거부하고 여행사들도 소비자에게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지금 또 휴가를 앞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서 더 황당할 것 같은데 집계된 피해 사례가 있습니까?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피해는 그야말로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선 저희 취재진이 오늘 아침에 서울 강남구에 있는 티몬과 위메프 본사에 갔었는데 그 앞에는 어제부터 소비자들의 항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본사 앞을 찾아가면 환불을 도와준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직원 모두가 재택 근무로 전환한 티몬과 달리 위메프 측은 일일이 이름과 구매 내역,계좌번호를 받아 환불 안내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은 여름 휴가철이죠.말씀하신 것처럼 당장 휴가를 앞두고 여행 취소를 통보받은소비자들의 분노가 특히 거셉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서영교/ 대구 동구 : 위메프를 통해서 구입했고 지금 대구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지금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돈이 지금 여름 ...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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