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지금 시각, 8시 26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상쾌한 월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듭니다.

오늘의 날씨, 먼저 키워드로 알아볼까요?

바로 '체온'과 '온열 질환'입니다.

연일 밤낮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강릉에는 최저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그 밖의 전국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 동안에도 견디기 힘든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경북 경산은 한낮 기온이 37도로, 사람 체온보다 높게 치솟겠습니다.

이에 따라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비롯한 온열 질환의 발생 위험성이 무척 큰 상태입니다.

현재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온열 질환자 수가 무려 900명 가까이 발생했는데요.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얼마나 더운지 시간대별 기온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닷새째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서울은 밤새 최저 기온이 27도를 웃돌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한낮 시간인 오후 2시에는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퇴근길 이후, 해가 진 뒤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못하겠고,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전국 많은 곳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 낮 기온도 살펴보면, 대전과 광주 33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는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수도권과 영서 곳곳에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까지 5~30mm의 산발적인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한 주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이번 한 주간도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주 후반까지 수도권과 영서에는 오락가락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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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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