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요 당직 인선 고심…사무총장에 서범수 낙점

  • 25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당 대표가 되려는 사람 또는 당 대표가 된 사람 입장에서 주변에 최고 위원을 누구로 두느냐가 적지 않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소식으로 계속 자연스럽게 이어가 볼 텐데요. 주요 당직 인선 한동훈 신임 대표도 지금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사무총장 자리에 서범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알려지기로는 서범수 의원이 당초 사무총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인물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비교적 계파 색이 옅은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것이라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한동훈 대표의 취약점이 아닌가, 하고 거론되던 원내 세 확장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지금 주요 당직을 임명하거나 내정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다른 이견이 있는 자리는 비워두고 원 포인트 지금 내정을 했거든요. 이 자리 사무총장 자리는 사실 당 대표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자리라고 해서 결정을 한 것인데. 굉장히 신중한 것 같아요, 지금 한자리 한자리를 하는데. 그 이유가 결정적으로 무엇일지 짚어주시죠.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당 대표가 되고 즉각적으로 임명해야 하는 자리가 아주 중요한 자리가 네 자리가 있습니다. 비서실장이 있고 사무총장이 있고 지명직 최고가 있고 그리고 여의도 연구원장이 있습니다. 이 자리들 중에 한동훈 대표와 많이 호흡을 맞췄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요구했던 자리들이 있는데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한동훈 대표가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원내 의원들을 인선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내 중심으로 지금 인선이 되고 있는 것 같고요. 이번 가장 최근에 있었던 두 가지 인사를 보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박정하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한동훈 대표와 경선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원희룡 후보의 제주 지사 시절에 정무 부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유승민 전 대선 후보의 수석 대변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지역적으로는 친윤, 윤핵관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하는 곳이 강원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외연과 내연을 확장할 수 있는 인사를 지명했다고 보고요. 이번에 서범수 사무총장 같은 경우도 지난번 이준석 대표 시절에 비서실장을 하고요. 영남권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내에서부터 해서 저변 확대와 그리고 당 원내 내면 확대를 이끌 수 있는 그런 인사들을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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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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