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 운전자 차모(68)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30일 출석했다. 차씨는 이날 김석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차씨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연신 "죄송하다"고 답했다. 차씨는 법정에 들어서면서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입장하기 직전 재차 "돌아가신 분과 유족들께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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