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고기압 이불' 두 개 덮은 한반도...'살인 폭염' 우려 / YTN

  • 19일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고기온 40도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초열대야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더울까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비공식 기록이긴 합니다만 어제 여주는 낮기온이 40도를 기록했더라고요. 기상 관측 사상 어느 정도 더위를 보이고 있는 걸까요?

[김승배]
가장 더운 여름 하면 1994년 여름과 2018년 여름이 생각나거든요. 우리나라에 가장 높았던 기온이 41도입니다. 2018년 8월 1일 홍천에서 나타난 건데 그전에는 대구가 40도 기록을 갖고 있었는데 아까 여주에 40도라고 그랬는데 사실은 서울이 어제 36.2도가 낮 최고기온이었고요. 여주가 41.6도까지 올라갔는데 우리가 공식 기록이냐 비공식 기록이냐 이렇게 따지거든요. 공식 기록은 관측 환경을 세계기상기구 규정을 잘 갖춰서 잔디밭으로 조성할 것, 인근에 장애물이 없을 것, 이런 규정을 잘 준수한 그런 관측 지점이 있고, 이런 곳들은 주로 100년, 200년 기후 관측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서고. 전국에 680여 개의 자동기상관측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강수량이 얼마인가 즉각즉각. 주로 강수량을 파악하기 위해서 환경 생각하지 않고 건물의 옥상이라거나 이런 곳들이 40도 이렇게 올라가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관측 환경이 잘 갖춰진 곳에서 40도면 의미가 있는데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3~4도가 높은 그런 기온을 기록했는데, 그런 의미의 비공식 기록을 어제 여주에서 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 서울이 36.2도. 올여름 가장 높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어제가 올 여름 가장 서울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36.2도보다 더 올라가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게 공기와의 역학관계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렇다고 그래서 금방 선선해지는 것은 아니고요. 낮 최고 33도, 아침, 밤 기온이 25도 이상, 이 열대야는 적어도 8월 하순까지는 지속될 것이니까 피크 속에 우리가 있거든요. 여름에. 각오를 단단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8월 하순이면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인데요. 사상 최악의 폭염이라고 하면 앞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2018년이 많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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