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기업' 낙인 찍혔다...소송 패소한 구글 '비상' [지금이뉴스] / YTN

  • 17일 전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법무부가 제기한 '구글 검색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자사의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미국 독점 금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글이 지불한 260억 달러는 다른 경쟁업체가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서 구글의 독점 검색 계약이 반경쟁적 행위와 검색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판결했습니다.

구글은 이번 자사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2022년 애플에 200억 달러를 지급하는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에 막대한 자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구글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 김도원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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