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기내식 먹다가 난기류 만나...쑥대밭 된 여객기 / YTN

  • 17일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전화연결 : 정윤식 항공안전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에 휴가철이라 해외 나가는 분들 많은데요. 이런 난기류 소동 얘기 들으면 마음이 심란하실 겁니다. 전직 기장 출신인 항공안전연구소, 정윤식 소장 연결해서 관련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 나와 계시죠?

[정윤식]
안녕하십니까.


전직 기장 출신이시기 때문에 이런 것 보면 많은 생각이 드실 텐데 전에 운항하실 때 이런 난기류 자주 겪으셨습니까?

[정윤식]
네, 과거에도 난기류는 계속 있어 왔지만 요새처럼 이렇게 강하게 느끼는 것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이렇게 뉴스 보고 하시면 난기류가 전에 운항하실 때보다도 빈도가 잦아진 것 같으세요?

[정윤식]
과거에도 난기류는 있어 왔지만 어쨌든 그 강도가 굉장히 증가된 것 같고요. 또 예측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그에 따른 대처를 잘해왔거든요. 항공기상청, 그다음에 항공운항관리사, 기장, 객실 승무원, 모두 다 절차에 맞게 다 대처를 했는데 지금은 사실 그 대처를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게 누구의 잘못된 행위로 잘못 대처를 하는 게 아니라 예측이 너무 빗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상 예보는 예측이기는 하지만 준비된 상태가 과거 경험과 또는 현장과는 매우 다르게 나타나다 보니까 그렇게 대처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소장님, 그러면 전에는 기장 하실 때 난기류 같은 게 예측이 가능했었나요?

[정윤식]
네, 지금 우리 비행 전 항공기상청에서 준비된 자료를 보면 어느 지역에 청천난류가 있다, 난기류가 있다, 이런 것들을 다 예측을 하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을 회피를 하든지 아니면 속도를 줄인다든지 이런 운항에 맞는 그런 절차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요새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곳에 나타나다 보니까 이렇게 크게 발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난기류 상황의 영상을 보면 승객들이 모두 기내식 식사 중이었던 것 같은데요. 식기가 복도에 다 떨어지고 이런 상황이더라고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난기류라고 보십니까?

[정윤식]
기내 복도가 난장이 된 사진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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