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주차·충전 중에 '활활'...잇단 전기차 화재, 대책은? / YTN

  • 17일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권용주 교수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잇단 전기차 화재로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원인과 대응책 짚어보겠습니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된 상태였는데 화재가 시작돼 폭발을 했어요. 원인은 뭐라고 추정할 수 있을까요?

[권용주]
우리가 기본적인 것부터 생각해 보면 화재가 발생하려면 세 가지 요소가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첫 번째로는 가연물이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점화원이 있어야 되겠죠. 그리고 산소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전기차에서 가연물이 뭐냐? 결국 배터리셀밖에 없다는 거죠. 그러면 점화원도 있어야 될 거예요. 그게 조금 전에 뉴스에 나왔던 열이 폭주하는 현상이 점화를 시켜버린 거죠. 그리고 산소는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하니까. 그러면 원인을 뭐라고 추정할 수 있냐면 결국은 배터리 내부에 문제가 있었던 거 아닌가, 이런 추정이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배터리 내부에서 그러면 왜 이상현상이 발생했는가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그러면 충격이 가해진 것이냐라고 보면 일단 주차 중 화재이기 때문에 인적요소는 없어요. 그러니까 주행 중에 충격을 받았다든가, 그거는 과거에 있었는지는 모르나 그 상태에서는 없었다는 거죠. 그럼 물적요인이 될 거고 물적요인은 배터리 안에 들어간 배터리 팩을 구성하는 셀 쪽에서 원인을 찾을 수밖에 없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폭염 속에 방치됐던 차량도 아니고 차량이 안전하게 주차돼 있던 그런 상황이었는데 배터리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더라고요. 봤더니 이 배터리가 파라시스 사의 배터리인데,화재 위험성으로 리콜된 적이 있더라고요?

[권용주]
2021년도에, 이 회사의 제품을 쓰는 곳이 중국의 베이징자동차인데. 베이징자동차에서 문제가 있어서 리콜을 했고 리콜했을 때 원인이 화재 가능성이 있다였고 이걸 당시에 파라시스라는 제조사도 결함을 인정하면서 리콜이 성사된 적이 있었죠. 물론 그때 배터리가 동일하게 쓰였는지, 또는 개선된 게 쓰였는지 아직은 확인할 수 없으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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