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물에 풍덩"...무더위 잊으려는 피서객 발길 / YTN

  • 16일 전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에 해수욕장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에서도 물놀이를 즐기고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기도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김 기자 뒤로 피서객이 보이는데요.

조금 전 연결했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아졌죠?

[기자]
1시간 전보다 피서객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는 건데요.

저도 바닷물에 발을 담가봤더니 모래사장에 있을 때보다 훨씬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시원한 바닷바람에 더위가 잊힌다고 말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예나, 이윤솔 / 피서객 : 너무 더워서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바다에 나오니까 시원하고 또 모래 놀이도 하고 바다에서 파도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즐거운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시원한 바닷물로 더위를 잊으려는 피서객들이 오전부터 대천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물을 뿌리면서 물장난을 하기도 합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담그면서 더위를 잠시나마 잊어보려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모래사장에선 가족 단위로 온 피서객들이 파라솔 아래에서 뜨거운 햇살을 피하고,

양산을 들고 해변가를 산책하면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더위를 날려버리기도 합니다.

이곳 대천해수욕장에는 올해 여름 개장 이후로 4백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찾았는데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욕장 관계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정해진 구역에서만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곳 충남 보령에는 지난달 22일부터 2주 넘게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고 체감온도도 35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전국적으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도 큽니다.

수시로 물을 마시고 두통이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그늘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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