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의 깍듯한 김주애 의전…北 후계구도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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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번 순서부터 도움 말씀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그리고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이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북한의 차기 지도자도 굳혀진 것 아니냐는 설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딸이죠. 김주애가 약 80일, 석 달 만에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행사장의 모습을 보면요. 고모이죠, 김여정 부부장이 조카인 주애에게 허리를 굽신거리면서 깍듯하게 의전을 하는 모습이 포착이 되었습니다. 이 장면이 의미하는 것, 일각에서는 누가 누구의 위인지 아래인지, 또 후계 구도가 어떻게 이어질지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더군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우선 저는 김주애와 김여정의 관계는 이미 정해져 있던 것으로 보이고요. 김여정이 후계 구도에 간섭할 수 있는 권한이나 힘, 세력은 없다고 보이고. 따라서 김여정은 선전을 책임지거나 대미 외교를 책임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선전 구도를 본인이 짤 가능성이 커요. 본인이 저렇게 응대하면서 김여정 말고 김주애가 실제로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고. 또 하나는 김주애가 의미하는 바는 사실 미래세대 아니겠어요? 민생은 내팽개치고 전쟁에 몰두한다는 인민들의 비판을 앞으로의 미래세대를 제시하면서 어느 정도 피해나갈 공산이 크다. 또 하나는 지금 김주애 관련해서는 이전과 다르게 김정은과 다소 떨어져서 걷고 있거든요. 그러한 부분은 김주애가 현재 후계 구도가 완성된 부분은 아니고 아마 백두혈통의 영구성, 이러한 것들을 감안하여 볼 때 아들의 등장이 머지않지 않았을까. 그래서 아들에 관련된 등장을 위해서 공간을 열어둔 그러한 장면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그 부분은 박지원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과 비슷한데, 아들의 존재를 있다는 전제하에 하신 말씀이고요. 또 일각에서는 아직 아들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확인은 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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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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