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공중 관광…‘서울달’ 떴다

  • 지난달


[앵커]
저희 뉴스 끝나면 열대야 피해서 시원한 야외로 나가려는 분들 있을 겁니다.

도심 피서객들이 모인 여의도 한강 공원에 특별한 달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단비 기자, 서울달이 떴습니까?

[기자]
네,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스 기구, 이른바 '서울달'이 곧 여의도 하늘로 떠오릅니다.

거대한 보름달처럼 보이기도 하죠, 상공 130m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이색적인 광경에 한강에 나온 시민들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서울달'은 15분 간 여의도 하늘에 머물며 서울 전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기구인데요, 오는 23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현재 개장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탑승식에는 현장 추첨을 통해 뽑힌 시민 50명이 탈 예정입니다.

서울달은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정식 개장되면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한 번에 최대 30명까지 탈 수 있고 이용료는 어른 기준 2만 5천 원입니다.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면과 연결된 줄을 따라 떠오르는 방식이고 폭발 우려가 없는 헬륨 가스를 사용한 만큼 안전하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김지균


김단비 기자 kubee08@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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