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낸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뒤에는 각계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특히 수협에서는 민물장어와 전복 등을 선수촌에 보내 선수들의 체력 향상에 도움을 줬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부터 대표적 보양식으로 알려진 민물장어, 3년 전부터 국가대표 선수촌에는 민물장어가 기부됐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지난해 10월) : 비근한 예로 요즘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민물장어 양식수협이 있습니다. 한 달에 수백 kg씩 장어를, 먹고 기운 내라고 작년부터 공급해 주셨습니다. 정말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물장어 기부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히고 소비가 줄어도 계속됐습니다.

선수단 규모가 대폭 줄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낸 올림픽 국가대표팀.

[정나은 /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 : 화순군민께서 많은 응원과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이렇게 값진 메달 걸고 왔습니다. 더 응원 많이 해 주시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민물장어 양식수협은 대한체육회에서 장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현 / 민물장어 양식수협 조합장 : 아이고 민물장어를 선수들한테 많이 줘서 고맙다고 (이기흥 회장이) 이렇게 얘기를 하시고, 국가대표가 민물장어를 자주 먹었다, 그래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았느냐….]

완도에서는 '바다의 보물' 전복을 보내는 등 '팀 코리아'의 쾌거에는 나눔의 미덕도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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