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 Possessed Love (2024) English SUB | Korean Realty Show Romance - video Dailymotion

Asian Ma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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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전설의 여인

00:00:10전설의 여인

00:00:15홍주님

00:00:18홍주님이요. 홍주님.

00:00:21되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00:00:24그래서 저도 되게 표현을 많이 했어요.

00:00:27어제 문자가 만약에 왔다면 홍주님이 것이다.

00:00:38심쿵했어요. 진짜.

00:00:41우리 간판대로 해야겠다.

00:00:44우리 기도 더 해야겠다.

00:00:47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00:00:55전설의 여인

00:01:00전설의 여인

00:01:03이게 제가 하는 게 아니에요.

00:01:05사진 세 장이 주는 느낌?

00:01:07사진 세 장이 주는 느낌?

00:01:11어떡해.

00:01:13저 황세연 씨한테 무슨 질문이 궁금했던 것 같아요.

00:01:16세연 씨 이름을 골랐습니다.

00:01:19황세연 씨 뽑았어요.

00:01:21부러워.

00:01:23저 좀 약간 실망했어요.

00:01:25나한테 왜 그래.

00:01:27나 못했어.

00:01:29먹어봐. 먹어봐.

00:01:32승부욕? 승부욕 같은? 그런 생각도 있었던 것 같아요.

00:01:38붉은 닭이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00:01:41그분이구나 싶었어요.

00:01:43세연 씨는?

00:01:50첫 회 나간 다음에 난리가 났어요.

00:01:54제 주변에서도 난리가 났어요.

00:01:57주변 분들의 관심이 되게 많아요.

00:02:00스태프분들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00:02:03너는 다 알고 있냐. 결말 알고 있으면 얘기 좀 해달라.

00:02:06저도 이제 두 번째 보는 건데.

00:02:08알고 있는 거 얘기 좀 해달라.

00:02:10제 주변에서도 진짜 많이 알려달라고 하시거든요.

00:02:15그런데 저는 늘 그 주인공이 되고 싶었어요.

00:02:18뭔가를 알고 있는 사람.

00:02:21그래서 너무 기뻤어요.

00:02:23내가 얘기해줄 수는 없지만 뭔가를 알고 있는 사람.

00:02:26주인공이 됐다. 주인공이.

00:02:28오늘도 폭풍 같은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까.

00:02:31어떤 일이 일어날지 빨리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00:02:34재밌겠다.

00:02:36오늘은 첫 데이트날입니다.

00:02:49여자들은 거실로 모여주세요.

00:02:52남자들의 인생 내꺼 사진.

00:03:07아.

00:03:10인생 내꺼 사진.

00:03:14이런 근육을 가든대.

00:03:18자기 자랑이야 다.

00:03:20다 자기 자랑이야.

00:03:22내 팔꿈치 봐.

00:03:23내 스튜디오 봐.

00:03:25내 술 봐.

00:03:27내 킹크랩 봐.

00:03:29근데 경찰차 뭐야.

00:03:31아니 이거 절밥 아니에요? 절밥?

00:03:37이거 절밥이네요?

00:03:39부모님이잖아.

00:03:40부모님이잖아.

00:03:42진짜 누가 봐도 예율 씨 아니야? 누가 봐도?

00:03:44진짜?

00:03:45혼자. 나는 혼자야.

00:03:47나는 혼자다.

00:03:50이건 뭐예요?

00:03:52분해해서 의자 다 쌓아놓고 쫙 밀어놓고

00:03:55여기서 찍은 사진 같은데?

00:03:56체육관. 체육관 같지 않아요? 체육관.

00:04:00체육관?

00:04:05왜? 난 정말 모르겠어. 저걸 보고 어떻게 알지?

00:04:09이제 만나게 되면 그 의미를 이야기해주겠죠.

00:04:13또 대화 거리가 생기네요.

00:04:15좋다.

00:04:20아.

00:04:24뭐 난리야?

00:04:26이거 누가 봐도 구봉씨다 했는데

00:04:35솔직히 구봉씨랑 얘기를 많이 하거나 1대1의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00:04:4000년끼리 가위바위보 해야죠

00:04:42가위바위보

00:04:46근데 저분들도 운명은 가위바위보로 정하는구나

00:04:50혹시 뭐가 따로 있을지 모르겠네

00:04:53가위바위보

00:04:58가위바위보

00:05:03선택하겠습니다

00:05:09난 이렇게 두 개가 궁금해가지고

00:05:13이걸로

00:05:23진짜 궁금하다

00:05:25이제 진짜 시작이다

00:05:27사실 서로의 마음 확인하고 더 깊어지는 게 1대1 데이트잖아요

00:05:32단둘이 있으면 모드가 확 바뀌거든요

00:05:35진짜 다르잖아요

00:05:37이제야 본 모습을 보겠구만

00:05:52마지막 연애에서 한 1년 반 2년 됐겠죠?

00:06:13무당이라고 하면 살짝 멈칫하잖아요

00:06:15그러다가 나중에 든 생각은

00:06:18내가 이번 생은 못한다

00:06:21웹툰에서 상상해서 연애하는 거 보면서

00:06:24그냥 이 생을 좀 보내보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니까

00:06:27여기 들어오기 전까지

00:06:42다리가 구봉씨 맞는데?

00:06:44걸음걸이가 구봉씨 같아요

00:06:46구봉씨 스텝이에요?

00:06:51구봉씨가 저렇게 못 표정하게 오는 게 좋다니까요

00:06:54좋은 틀을 안 내잖아

00:06:56근데 못 참아 웃음을 못 참아서

00:07:08아 역시나 뭐 그분이구나

00:07:10기다렸던 분이었고

00:07:12그게 확인이 되었을 때

00:07:14함시현씨

00:07:16함시현씨가 붉은다?

00:07:18부산 연생 20분?

00:07:20그래서 함시현씨라고 추측을 하고 있었고

00:07:33저는 가만히 있는데

00:07:34여자분이 먼저 움직였고

00:07:36여자분이 먼저 움직였고

00:07:38여자분이 먼저 움직였고

00:07:41저는 가만히 있는데

00:07:42여자분이 먼저 움직였고

00:07:44아 내가 이분이랑 가장 인연이 많고

00:07:47친해질 수 있겠는가를 보는 초점을 두고 봤거든요

00:07:54이제 상황적으로 만들어질 것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00:07:57같이 밥을 먹을 수도 있고

00:08:00같이 데이트할 수도 있고

00:08:01같이 무언가를 할 수도 있고

00:08:03그런 상황 그리고 어떤 대화

00:08:05저한테 운영적인 상대는

00:08:07백마탄 왕자님이지 아니라

00:08:09나랑 조금 잘

00:08:10무난하게 맞을 수 있는 사람

00:08:20그냥 신뢰님 정체적인 사람 만날 거예요

00:08:23신뢰님이 보시기에 그게 편하다고 생각하셨으니까

00:08:25저한테 그렇게 알려주셨겠죠

00:08:28신뢰님의 정체적인 사람 만날 때

00:08:34신뢰생하고 딱 이렇게 알려주신 거죠

00:08:37이렇게 딱 내려가지고

00:08:43왜 그 많은 사람 중에 하필 신뢰생을 알려주셨겠어요

00:08:47알려주신 이유가 있을 거니까 하고 신뢰생을

00:08:51신뢰생을 알려주신 이유가 있을 거니까 하고 신뢰생을

00:08:55아 나 너무 추워

00:08:57근데 나 어때? 괜찮아?

00:09:00아 솔직히

00:09:01뭐?

00:09:02괜찮냐고

00:09:03아니에요 얼굴이

00:09:05아니 오빠 달라는 거 아니었어?

00:09:07아니야

00:09:08얼굴은 무슨 얘기를 듣고 싶은 거야?

00:09:11나 과감한 칭찬 못해

00:09:14아니 솔직히 솔직히

00:09:15솔직히?

00:09:17그러니까 오늘 더 좋다고

00:09:20말투 뭔데 말투 뭐야?

00:09:22좋다고

00:09:23진짜로

00:09:24구봉 씨 때문에 진짜

00:09:28너무 매력있어

00:09:31그러니까 오늘 더 좋다고

00:09:38잠은 잘 잤고요?

00:09:40뭐 했어요?

00:09:41아니 근데

00:09:43나는 자기 거 알고 사진 찍었어

00:09:46수연 씨가 선택했어?

00:09:47어

00:09:49사람들은 다 내가 구봉 씨를 가져갈

00:09:51가겠거니 했을걸?

00:09:54수연 씨가 골랐구나

00:09:55그래요?

00:09:56이거 약간 알고 찍었다고 하니까는 좋은데?

00:09:59그래요?

00:10:07알고 찍었어

00:10:09근데 나도 올 때

00:10:11나일 거 알았어?

00:10:12수연 씨가

00:10:14올 거 같았지

00:10:15왜?

00:10:17여자분들이 만약에 데이트 상대를 정한다면

00:10:21가장 표를 많이 받으신?

00:10:23인기 스타이점?

00:10:24뭐래요 진짜 그런 거 하지마

00:10:28먼저 골랐을 텐데

00:10:31나를 고르지 않았다?

00:10:33약간 섭할 뻔했지

00:10:36근데 이렇게 춥게 입고 왔어

00:10:37내가 장소를 잘못 정했나?

00:10:39아니야 몰랐잖아 그땐

00:10:41아니야 내 잘못이 맞는 거 같아

00:10:43아니야 근데 어디 갈지 모르고

00:10:45그냥 옷 이렇게

00:10:46이렇게 입으면 예쁠 거 같다고 해서 입은 거지

00:10:50근데 바람이 너무 부니까 이동할까?

00:10:52좋아요

00:10:55둘이 잘 어울려

00:10:56너무 잘 어울리죠?

00:10:57몰라

00:10:58궁합으로 두 분이 합도 좀 많아요

00:11:01뭐였다고 이렇게까지 설레지?

00:11:16안녕하세요

00:11:17안녕하세요

00:11:18뒤에 좀 놓을게

00:11:24반가워요

00:11:26네 저도 반가워요

00:11:29다 너무 궁금한데

00:11:31특히 조안다 님은 저 주시니까

00:11:34계속 이제 신경 쓰이고

00:11:36계속 고민을 많이 하고

00:11:37그래서 너무 궁금해

00:11:38저도 궁금해요

00:11:39저도 궁금해요

00:11:40저도 궁금해요

00:11:41저도 궁금해요

00:11:42저도 궁금해요

00:11:43저도 궁금해요

00:11:44계속 고민을 많이 더 하게 되더라고요

00:11:51검은 쥐를 보고

00:11:52나랑 어울릴 수도 있겠다

00:11:54라고 생각을 바로 했어요

00:11:56첫눈에 반한 것처럼

00:12:05검은 쥐가 물을 상징하는데

00:12:08저한테 가장 필요한 게 수고

00:12:12그래서 그분 사주는 어떨지 한번 쭉 봤는데

00:12:15수가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00:12:17엄청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

00:12:19진짜 이 사람이 그 사람인가?

00:12:25사주로 봤을 때

00:12:27느낌이 딱 오는 걸 선택하자

00:12:33아 그러니까 뭔가 놓치기 싫은 거

00:12:36완두구멍

00:12:39저놈이구나

00:12:41그럴 때까지는 크게 신경은 못 쓰다가

00:12:44제가 뽑을 거라고 예상 못했죠?

00:12:46못했어요

00:12:48그래서 오늘

00:12:50물어보려고?

00:12:51왜 뽑았는지?

00:12:54왜 뽑았어요?

00:12:56저는 이제 들어갔을 때 사실

00:12:58처음에 딱 저 들어가자마자

00:13:00잘생겼다고 생각했어요

00:13:01그 멀리서 보이는

00:13:03생각보다 되게 괜찮은 사람이 앉아있네

00:13:06딱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00:13:08데이트를 하면

00:13:09처음으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00:13:11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하고

00:13:13제일 궁금한 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00:13:17근데 온 지 꽤 됐네요?

00:13:21솔직하시다 되게 진짜

00:13:23여기 오신 분들이 다 솔직하신 것 같아요

00:13:25잘생겼어요라고 말하기 사실

00:13:27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

00:13:29근데 듣기는 좋잖아요

00:13:31제가 타로카드를 봤는데

00:13:33제가 여기서 운명의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00:13:36하는데

00:13:37새로운 시작의 카드가 뜬 거예요

00:13:39막 새싹이 나는 나뭇가지를 딱 하나

00:13:42완즈

00:13:43페이즈 오브 완즈라는 카드가 있어요

00:13:46어설프지만

00:13:47뭔가 간질간질하고 설레는

00:13:49그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00:13:51카드가 떴기 때문에

00:13:53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00:13:56홍조씨였으면 좋겠다

00:13:57진짜 제발

00:13:58전 두 커플 되게 응원해요 홍조님이랑 하나님

00:14:00홍조씨일 것 같아

00:14:08오시는데

00:14:09뭔가 솔로 드라마처럼

00:14:11이렇게 슬로우 모션처럼

00:14:13이렇게

00:14:14이렇게

00:14:15이렇게

00:14:16이렇게

00:14:17이렇게

00:14:18이렇게

00:14:19이렇게

00:14:20이렇게

00:14:21이렇게

00:14:22이렇게

00:14:23이렇게

00:14:24이렇게

00:14:25이렇게

00:14:26이렇게

00:14:27슬로우 모션처럼

00:14:28슬~~~~ 깼다

00:14:29효과음이 깔렸다고 해야 되나?

00:14:32어?

00:14:33타야 하는거 아냐?

00:14:34오

00:14:35맞잖아

00:14:36이게 진짜

00:14:37처음 데이트부터

00:14:38이렇게 딱딱 맞을 수가 없거든요?

00:14:40진짜 이게

00:14:41초반에 남녀 아니고서

00:14:42나올 수가 없는 바이브잖아요

00:14:44지금

00:14:45저 두분에

00:14:48타야 하는 거 아냐?

00:14:49타

00:14:50타요?

00:14:51아오

00:14:52오우 와아

00:14:57아 홍토님이었구나

00:15:01나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 줄 몰랐네

00:15:06차 빼온다고? 늦었네

00:15:09반가워요

00:15:10네 반갑네요

00:15:18일단 우리 커피 한잔 먹으러 가요

00:15:20어 좋아요

00:15:21네 카페인 충전

00:15:23저인 줄 알아봤을 때 어땠어요?

00:15:25나 근데 솔직히 한나씨 나올 줄 알았어

00:15:28왜?

00:15:29그냥 느낌이 한나씨랑 같이 갈 것 같았어

00:15:32뭐가 보였어요?

00:15:34그냥 느낌이

00:15:35제 잔상 보였어요 혹시?

00:15:36느낌이 느낌

00:15:37느낌이?

00:15:38한나씨인 것 같은데 했는데

00:15:40마침 딱 서있네

00:15:42오 반가웠어요?

00:15:43네 반가웠지

00:15:46다행이

00:15:50뭐야

00:16:11뭐야

00:16:15대박

00:16:20작은 한나씨

00:16:23만약에 그대로 흘러간다면

00:16:26와 이게 정말 좀

00:16:29저도 약간 무서울 것 같은데요

00:16:32무슨 게 하얀 양

00:16:34제 운명의 상대가

00:16:36하얀 양님

00:16:38운명일까요

00:16:40운명일까요

00:16:45하얀 양님 같은 경우에는

00:16:47러버스 카드

00:16:49너무나도 강력한 카드가

00:16:51떠버렸기 때문에

00:17:00솔직히 말해서

00:17:02몸이 너무 굳었어요

00:17:04홍조님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00:17:08알아가고 싶어요

00:17:10기회만 된다면

00:17:16좀 신기해

00:17:17아니 어떻게 이렇게

00:17:19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00:17:21아니 어떻게 이렇게 딱딱 맞아?

00:17:24근데 나는

00:17:25나는 지금

00:17:27머릿속에

00:17:28지금 있는 8명

00:17:29직업 다 정해놨는데

00:17:30저는 뭐예요?

00:17:33저 뭘 것 같아요?

00:17:35타로 볼 것 같아요

00:17:36저 타로 볼 것 같아요?

00:17:37세 중에 나누면

00:17:39타로인데

00:17:41약간 그런 거 있잖아

00:17:42영 타로 그런 거나

00:17:44그렇게 홍보하고 할 것 같아

00:17:46아 그래요?

00:18:04저는

00:18:06무당분이신 줄 알았어요

00:18:08저요? 왜?

00:18:10그냥 느낌이 그랬어요

00:18:12그냥 눈빛이 그냥

00:18:14눈빛이 너무

00:18:16눈빛이 귀가 있어서

00:18:36다른 사람들도 나 무당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

00:18:39내 생긴 게 문제인가?

00:18:40근데 또 보면

00:18:41팬을 또 이렇게 잡는단 말이지

00:18:43팬을 좋아한단 말이지

00:18:45나 공부 열심히 하는데

00:18:51되게 예쁘다

00:18:53안녕하세요

00:18:57보여주세요 카드

00:18:59아 인생 메이크업?

00:19:01진짜 사람들이 제일 많이

00:19:03구설이 많았나요?

00:19:06제일 논란의

00:19:07인생 메이크업

00:19:09왜? 이거 때문에?

00:19:10왜 이 사진을 선택을 했을까

00:19:12이것이 내 근육이다

00:19:14이것이 나다

00:19:16옛날에는 95kg 나갔어요

00:19:1895kg요?

00:19:20이거 말고도

00:19:22막 해온 일이 엄청 많아요

00:19:24어떤 거?

00:19:26생뚱맞게 영어 통역했어요

00:19:28그래서 외국도 많이 갔고

00:19:30이거 내가 하나를 하니까 하나를 더 해봐야겠다

00:19:32그래서 중국어 공부를 했다

00:19:34학교를 갔어 대만으로

00:19:36대단한 것 같아요

00:19:38언어를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는 거는

00:19:40정말 대단한

00:19:42쉽지 않아요

00:19:44방학의 연속

00:19:46이것도 하고 이것도 하고

00:19:48이것도 하고 이것도 하고

00:19:50뭔가 꿈을 찾는 과정

00:19:54팔자가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

00:19:58왜 이렇게 다사다난하게 살았냐고요?

00:20:02겁이 없다?

00:20:04그냥 겁이 없다?

00:20:07우와

00:20:09트레이너

00:20:11트레이닝 트레이너까지 했구나

00:20:15일단 하고 봐

00:20:17해서 끝을 봐요

00:20:19안 되면

00:20:21그때 포기 깔끔하게

00:20:23저도 포기를 하려고 한 건 아니고

00:20:25열심히 계속 하려고 한 건데

00:20:27아마 지금 돌아보면

00:20:29이렇게 되려고

00:20:31자꾸 그 길을 못 갔지 않았나

00:20:33제자리가 계속 오지 않았나

00:20:35그렇게 생각해요

00:20:37열심히 살아오셨구나

00:20:39몸심도 강하고 도전의식도 있거든요

00:20:43설명을 하자면

00:20:45뭐 많은데

00:20:47이거 말고도

00:20:49차차 알아가도 돼요?

00:20:51그럼 차차 알아가야지

00:20:53그러니까 저 말이 그거구나

00:20:55우리 계속 더 많이 해보자

00:20:57계속 보자

00:20:59차차 알아가도 돼요?

00:21:01차차 알아가도 되냐고?

00:21:04차차 다른 것들을

00:21:06알아갔으면 좋겠어요

00:21:08물어보면?

00:21:10궁금하다면?

00:21:12아니 궁금해하지 않아도

00:21:14말해주면 안 돼요?

00:21:16제가 말해주려는데

00:21:18나중에 말해요

00:21:20브리핑 부탁드립니다

00:21:22충분히 시간 많아요

00:21:28이 사람은 뭔가 하나를 꽂히면

00:21:30전문가 수준으로만 해야지

00:21:32만족을 하시는 사람이구나

00:21:34그렇다면

00:21:36이 사람은 누군가를 만날 때도

00:21:38관계에 있어서

00:21:40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00:21:42되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00:21:46카메라 챙겨왔거든요

00:21:48카메라를 챙겨왔어요?

00:21:50이걸 왜?

00:21:52찍으려고

00:21:54저는 핸드폰으로 찍어볼게요

00:21:56안 찍으셔도 돼요

00:21:58찍게 해줘

00:22:00찍고 싶어요

00:22:02알겠어요

00:22:04자연스럽게 좀 찍어주세요

00:22:06일단 잔 한번 들어볼래요?

00:22:08마시는 척?

00:22:10컨셉샷 알죠?

00:22:16난 이걸로 찍어줄게

00:22:18잠깐만 부끄러운데?

00:22:20이거 이거

00:22:22들고 한번 찍어보자

00:22:24기념이니까

00:22:26들고 한번 찍어보자

00:22:28잘 나온다

00:22:32뭐야 표정 잘하는데?

00:22:38됐어 됐어

00:22:40이거 마음에 들어요

00:22:42이거

00:22:44애교가 많아요?

00:22:46애교 많을 것 같아요?

00:22:48응

00:22:50그냥 관심 있는 사람한테는 애교가 많아요

00:22:52정말 관심이 없으면

00:22:54진짜 뒤에서 넘어져도 몰라요

00:22:56나 어제 무슨 색 옷 입었게?

00:23:02빨리 카드 꺼내 지금

00:23:08관심이 없네

00:23:10어제 니트 입었는데

00:23:12아이보리 니트

00:23:14요만한 거

00:23:20저 어제 뭐 입었어요?

00:23:22어제?

00:23:24거의 다 대부분 치마 입지 않았어요?

00:23:26어제 치마 입다가

00:23:28청바지로 바꿔 입었잖아

00:23:32오 청바지로

00:23:34상의도 아니고

00:23:36하의를 기억한다고?

00:23:38그리고 그 다음에

00:23:40마지막에 입었던 것이 있어

00:23:42마지막에 입었던 게 있어요

00:23:44뭐예요?

00:23:46마지막에는

00:23:48두 분이 룸메이가 되셨군요

00:23:50네 맞아요

00:23:52저 지금 더 불편해졌어요

00:23:54왜?

00:23:56배가 너무 조여서

00:24:02마지막에는

00:24:04배가 조여서

00:24:06다른 바지로 갈아입었어

00:24:12하다하다 옷도 다 맞추네

00:24:14아니 하늘이

00:24:16하다하다 옷도 다 맞추네

00:24:18한나씨가 했던 말까지 기억한다는 거잖아요

00:24:20배가 조여서라는 말까지

00:24:24진짜 심쿵 포인트다

00:24:26배가 조여서

00:24:28다른 바지로 갈아입었어

00:24:32기억을 하시네요

00:24:34되게 디테일한 것까지

00:24:36기억을 하시네요

00:24:38감동이다

00:24:40감동이에요?

00:24:46솔직히 심쿵했는데

00:24:48제가 너무 당황하면

00:24:50티를 안 내려고 하거나

00:24:56티 너무 냈는데요?

00:25:00한나씨 귀엽다

00:25:02로봇이 돼요

00:25:04그래서

00:25:06이상하게 보였을 수 있는데

00:25:08심쿵했어요

00:25:16안녕하세요

00:25:18머리가 달라지셨네요

00:25:22아니

00:25:24생각을 못했는데

00:25:28저인 거 알고 하셨어요?

00:25:30저요?

00:25:32알고 했을까요? 랜덤일까요?

00:25:34보자마자

00:25:36너무 당황했어요

00:25:38어떤 얘기를 해야 되지?

00:25:40제 생각과 너무 달랐고

00:25:42이것도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네요

00:25:44맞아요

00:25:46감사합니다

00:26:00먹어봐

00:26:04예쁘게 나왔네

00:26:14두 개만 더

00:26:16두 개만 더?

00:26:18배고파?

00:26:22두 개 더 달래

00:26:34너의 이상형은 뭐야?

00:26:36밝은 여성분

00:26:38밝고 건강한 여성분

00:26:40밝고 건강한데 왜 안 찍었죠?

00:26:42제일 밝지 않았나요?

00:26:44나도 영표야

00:26:46나도

00:26:48다 똑같아

00:26:52다음 생엔

00:26:54몰표 한 번 받고 싶어

00:26:58이제 오늘 하루

00:27:00잘 보내야 되는데

00:27:02어떻게 잘 보내야지?

00:27:04생각했던 사람 있어?

00:27:06나?

00:27:10나는

00:27:12글쎄

00:27:14무의식적으로 있었려나?

00:27:16너는?

00:27:18기대했던 사람이 있었어?

00:27:20어떻게 보여야 돼?

00:27:24데이트 맞죠?

00:27:26데이트 맞죠?

00:27:28데이트 맞죠?

00:27:30데이트 맞죠?

00:27:32데이트 맞죠?

00:27:36유나씨 텐션이 되게 엉뚱하다

00:27:40어떻게 보여야 돼?

00:27:50궁금했던 사람은 있었어

00:27:52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던 사람은 있었는데

00:27:56노력은 주관적인 기준으로 많이 했다만

00:28:02수연씨

00:28:04일단 수연씨가 제일 맞을 것 같았고

00:28:06제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까

00:28:08파악이나 이런거는

00:28:10좀 빠른 편이거든요

00:28:12저 황수연씨 할게요

00:28:14저 황수연씨 할게요

00:28:16어머어머어머

00:28:18수연씨가

00:28:20부끄러운 당분간 그분이면

00:28:221대1이든 뭐가 됐든

00:28:24대화를 좀

00:28:26나눌 수 있는 시간이

00:28:28주어졌으면 개인적으로 좋겠습니다

00:28:32제가

00:28:34제가

00:28:36제가

00:28:38제가

00:28:40제가

00:28:42제가

00:28:44제가

00:28:46제가

00:28:50나한테

00:28:52안돼

00:28:54왜illary가 어제 노력 망했댕

00:28:56아 그런거

00:28:58그런거 안해도 돼

00:29:00입방중 잘 더러워

00:29:02어제 봤지

00:29:04그런데 그런 말은 하지마

00:29:06이렇게 해줘야지 안그러면 다 말해

00:29:08근데 수연씨가 하시도 불교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거는 잘 알고 잘 할 것 같아요.

00:29:21나 잘 못해.

00:29:22뭔 소리야.

00:29:39아 데이트 장소를.

00:29:43어떠한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보지 못한 데이트 장소예요.

00:29:47어디로 가는 거야 우리.

00:29:49일단 절로 가자.

00:29:51운명이 이끌리듯이.

00:30:08일단 앉고 치마 입었잖아.

00:30:35언니 내 거 하면 돼.

00:30:37감동 포인트.

00:30:40구봉씨가 또 챙겨준다고.

00:30:43자기도 추운데 매트 벗어서 저 부르라고 주더라고요.

00:30:47귀엽네 생각했어요.

00:30:49남자네 귀엽네 했어요.

00:30:53좋아한다 수연씨.

00:30:54너무 좋아한다 들떠있다 지금.

00:30:57뭐 잘 모르지 내가 할게.

00:30:59나 절은 잘 몰라.

00:31:01자리로 와서 반배 삼배 반배.

00:31:05반배 삼배 반배 해야 된다고?

00:31:06반배가 이거지.

00:31:07반배 삼배 반배.

00:31:10저도 어떻게 보면 법당에 익숙한 사람이잖아요.

00:31:13안 그런 척하는 게 힘들었어요.

00:31:16그런 거를 되게 모르는 척하는 게.

00:31:20그거 말고는 저는 크게 힘든 건 없었어요.

00:31:24잘하고.

00:31:50너무 익숙한데요.

00:31:51너무 잘하는데.

00:31:52너무 익숙한데요.

00:31:53모르는 척은 했지만 몸이 기억하는.

00:31:58절에 관련된 일을 해?

00:32:01아니요.

00:32:03근데 왜 절에 오고 싶어?

00:32:06절이라는 곳이 저랑 세연이 있거든요.

00:32:11허구봉 탄생서라고 할 수 있겠네요.

00:32:15절에서 컸어?

00:32:17응.

00:32:18태어날 때부터?

00:32:19맡겨진 거야?

00:32:21그러니까 얘기하기 전에 얘기 좀 하자.

00:32:25제가 태어난 곳은 태백산의 태상암이라고.

00:32:31제 사찰.

00:32:33아버지가 스님이셔서.

00:32:38근데 그게 돼?

00:32:40저 사실 낳자마자 결혼하자마자 은퇴하셔야죠.

00:32:45구인사에서 제가 태상암이 있을 시절에.

00:32:49구인사 거기서 수행을 하셨던 경험이 있고.

00:32:53그때 당시에 구인사의 봉우리가.

00:32:56안개 낀 봉우리가 아홉 개여서.

00:32:59그래서 구봉이 되었죠.

00:33:03실제로 그래서 구봉은 아홉 구체의 봉우리 봉찰을 써요.

00:33:07그래서 절이야?

00:33:09이름 너무 잘 지으셨다.

00:33:11너무 기억에 잘 남아요.

00:33:14사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00:33:16아버지가 불법 연구를 하는 모습도.

00:33:20보면서 자라왔던 환경이 있었고요.

00:33:22사주를 공부를 시작하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때쯤이었으니까.

00:33:26한 20년 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00:33:28그러다 보니까 중학교 때 자연스럽게.

00:33:31그런 사주 봐줬던 사실들이.

00:33:33소문이 조금 나기 시작하면서.

00:33:36선생님들의 사주를 몰래 봐줬던 기억이 좀 나요.

00:33:41대박이다.

00:33:44대박이다 진짜.

00:33:46인생에 깔려있네요 사주가.

00:33:51절이라는 것은 어쨌든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00:33:55라고 얘기를 하고 싶었죠.

00:33:57저 첫날 알았어요 사실은.

00:34:00내가 뭐 하는지 알 것 같다고?

00:34:02뭐 할 것 같은데?

00:34:03얘기해 봐.

00:34:04지금 너무 친하다고.

00:34:11지금 너무 방금 친하잖아.

00:34:14뭐 할 것 같은데?

00:34:15얘기해 봐.

00:34:17그냥 뭐.

00:34:18뭐 알고 얘기하는 건 아니에요.

00:34:20어쨌든 그냥.

00:34:21특급성이잖아.

00:34:22제 생각 그냥.

00:34:23어떤 점사로 본 게 아니라.

00:34:24제 생각에는.

00:34:26신점?

00:34:30신점?

00:34:31좀 티가 났어요.

00:34:32제가 보기에는.

00:34:33무속인들은 항상 눈을 굴려요.

00:34:35얘기하기 전에.

00:34:36뭔가 딱 떠오르는 게 있으면 이렇게 굴려요.

00:34:40대전 광역시.

00:34:43나도 왜 이렇게 다치있지?

00:34:45주기도 어머니 효과가 있냐고.

00:34:49근데.

00:34:50근데 그거 있잖아.

00:34:51그거 좀 타고 나야 돼.

00:34:54나는 모르겠는데?

00:34:55난 그런 적 없는데?

00:34:56아 그래요?

00:34:57제가 봤기 때문에.

00:34:58잘못 봤겠다.

00:34:59잘못 봤어요?

00:35:00어 잘못 봤어.

00:35:01잘못 봤구나.

00:35:02꿈에서 만나?

00:35:03응.

00:35:04운몽에서 만나?

00:35:05어.

00:35:06어 알았어요.

00:35:07근데 그래서 그런지.

00:35:08좀 친숙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00:35:09친숙하다고 생각을 했고.

00:35:18여기 온 김에.

00:35:19우리 소원투 좀 씁시다.

00:35:33그럼 추측.

00:35:34추측해봐.

00:35:35추측해봐.

00:35:36무슨 추측?

00:35:37누구랑 누구랑 될 것 같아?

00:35:39한 커플?

00:35:40한 커플?

00:35:41우리.

00:35:43왜 이렇게 부끄러워해?

00:35:46아 나?

00:35:47몰라.

00:35:54근데 어제 말 놓자고 했었잖아.

00:35:56말 놓을래요?

00:35:57어떻게 하고 싶어요?

00:35:58저는 말 놓을 수 있어요.

00:36:00그럼 말 놓자.

00:36:01그래.

00:36:02그래?

00:36:03우리 둘이 일단.

00:36:04너가 좀 이상한가?

00:36:06좀 그렇지 않아?

00:36:08오빠?

00:36:12그래.

00:36:13뭐.

00:36:14나를 오빠라고 부른 이유가 있겠지.

00:36:19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

00:36:26예쁘다.

00:36:27이거 이렇게 나오면 예쁠 것 같아.

00:36:29여기 너무 예쁘다.

00:36:30응.

00:36:31맞아 맞아.

00:36:33아까 이제.

00:36:35기사들만 거실로 내려오라고 하더라고.

00:36:38갔는데.

00:36:39사진이 이렇게 딱 있는 거야.

00:36:41인생 메커 사진.

00:36:43거기서.

00:36:44인생 메커?

00:36:45고르는 거였어.

00:36:46그 사진을 보여줄게.

00:36:47너무 궁금한데?

00:36:50내가 어떤 사람인지 거기 사진이 딱 나오는 거 아니야.

00:36:54이게 제일 유추를 못했어 우리가.

00:36:56이거는 극장이야.

00:37:00대학교를 다녔을 때.

00:37:02연극 동화를 했어.

00:37:04연극 동화?

00:37:05응.

00:37:06우애인 모습인데?

00:37:10연기도 했고.

00:37:20진짜?

00:37:21동화니까 다 했어.

00:37:23진짜 미술도 많이 하고.

00:37:26예체능 쪽에 재능이 있나보다 진짜.

00:37:28되게 좋아했던 것 같아.

00:37:31좀 남자가 섬세하면 호감이 가.

00:37:34왜냐면 나한테 없는 부분이라서.

00:37:39오빠가 좀 섬세할 것 같아.

00:37:40이런 연기도 하시는 분들 좀 감성적이기도 하고.

00:38:00어?

00:38:04괜찮아?

00:38:05건드리는 거?

00:38:06아니야 아니야.

00:38:07좋아 좋아.

00:38:08신경 쓰였다고.

00:38:10좋아 좋아.

00:38:12좋아 나 좋아.

00:38:14한나 씨는 좀 심쿵을 하셨던 것 같아요.

00:38:17사실 머리를 만진다는 건 정말 큰 행동이라고 저는 알았거든요.

00:38:22그렇지.

00:38:23그러니까 어느 정도 마음이 좀 있는 게 아닌가.

00:38:26거기서 마음이 더 좋으면 역결로 가죠 역결.

00:38:29이렇게.

00:38:31여기 사이사이 머리카락 끼고.

00:38:32이렇게요?

00:38:34역결로 간다는 굉장한 호감을.

00:38:36역결이요?

00:38:38사랑이죠 사랑.

00:38:39쉽지 않죠.

00:38:40역결은 사랑이다.

00:38:43나는 사실 남자 중에 오빠 직업이 제일 유추가 안 돼.

00:38:50그래?

00:38:51반반이었어.

00:38:52왜?

00:38:53사주 아니면 무속이었어.

00:38:57그래?

00:38:58솔직히 분위기나 말하는 건 되게 사주 쪽 같은데.

00:39:02느껴지는.

00:39:03사기치는 거 아닐까?

00:39:04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00:39:06약간 숨겨진.

00:39:07아니 왜냐하면 말투나 이런 건 절대 무속 쪽이 아니야.

00:39:10그래서 분위기가 너무 약간 사주 쪽인데 또 무속 쪽인가 싶고 이런 약간 헷갈림이 있고.

00:39:18난 무속인.

00:39:19나?

00:39:20응.

00:39:21무속인 같아?

00:39:22쪽.

00:39:25이유는 뭐야?

00:39:27틀리면 어떡하지?

00:39:28뭐 틀릴 수도 있지.

00:39:30왜 그렇게 생각을 했냐면 구봉님이랑 가장 최근에 시작한 것 같은 사람으로 얘기했었어.

00:39:38정말?

00:39:39왜?

00:39:40그건 왜 그런 거야?

00:39:41내가 느끼기에는 관심이 많아서 계속.

00:39:45내가 혹시 점사 많이 본다 그래서 그런 거 아니야?

00:39:48그래서 더 그랬던 것 같아.

00:39:50아 이런 쪽에 뭔가 그래도 기운이 있으니 계속 뭔가 점사를 보고 하다가 내가 뭔가 이 길을 가야 되는 사람이라고.

00:39:58가족이나.

00:39:59내 길은 이거구나.

00:40:00내가 뭔가.

00:40:04성격이 너무 급해가지고 계속 말을 해야 돼 자기가.

00:40:08말 다 뺏어갔어.

00:40:09그러니까 궁금한 게 많은가 봐.

00:40:13오빠 말대로라면 나 지금 애동이네?

00:40:17그거까지는 모르겠지.

00:40:18선배님.

00:40:19저는 사실 말도 빠르잖아요.

00:40:20근데 그분 말이 되게 느려요.

00:40:22그래서 뭔가 연애 스타일도 그럴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고.

00:40:25뭐 천천히 알아가 보는 사람인가 보다.

00:40:30근데 사실은 데이트를 하다 보니까 이게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었는데.

00:40:37저는 일에 관련된 얘기나 그런 부분을 훨씬 많이 얘기한 것 같아서.

00:40:44그 점이 좀.

00:40:46조금 아쉬웠다?

00:40:50재원 씨가 아무튼 한나 씨한테 마음이 있었다면.

00:40:54이런 직업군과 상관없이 그냥 이상형이 뭐야?

00:40:58첫인상 어땠어?

00:41:00뭐 이런 걸로 조금 더 갔을 것 같은데.

00:41:02그래서 아쉽다는 게 아마 더 어떤 너에 대해 알아가지 못해서 아쉬워가 아니라.

00:41:07저 상대에게 마음이 생기지 않는 지금 이 상태가 아쉬워라는.

00:41:10아 과연 그럴까요?

00:41:11뜻이었던 것 같아요.

00:41:13느낌이.

00:41:14처음에 내가 마지막에, 마지막에 들어왔잖아.

00:41:17그거 어땠어?

00:41:18처음에는 이제 시력이 안 좋으니까.

00:41:22얼굴은 안 보이는데.

00:41:25몸이 이렇게 휙 돌아갔어요.

00:41:27안녕하세요.

00:41:28안녕하세요.

00:41:29안녕하세요.

00:41:30안녕하세요.

00:41:32다른 분들은 이 정도까지 돌아갔다고 하면은 이렇게 휙 돌아갔거든요.

00:41:35나도 모르게.

00:41:36그냥 궁금했던 거 아니야?

00:41:37누가 오는지?

00:41:38뭔가 제일 마지막에 들어왔는데.

00:41:41뭔가 제일 마지막에 들어왔는데.

00:41:44제일 눈에 띄었어요.

00:41:47진짜 솔직하게.

00:41:54시력도 안 좋은데.

00:41:55고백.

00:41:57느낌이 딱 왔나 보다.

00:42:05지금 약간 앞에 있다고 지금 그러는 거 아니지?

00:42:07아니 진짜 이, 진짜 솔직하게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고.

00:42:13좀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00:42:15왜 그런지는 모르겠어.

00:42:18그러니까 초반에 사실은 제가 눈을 잘 못 쳐다봤는데 느꼈어요?

00:42:23아니.

00:42:24약간 그런 눈에 힘이 있다.

00:42:26사람을 조금 이렇게 흡입을 하는 힘이 있다.

00:42:29그래서 인기가 많으실 것 같아요.

00:42:31저요?

00:42:33그래도 나한테 표 받으셨잖아.

00:42:34나는 0표인데.

00:42:37나 없는데.

00:42:38나 없어요.

00:42:40어떻게 돌려봤겠지.

00:42:44그거 기억나요?

00:42:45이쪽으로 가시더라고.

00:42:46직진하시더라고.

00:42:48직진하셔가지고.

00:42:50그랬어요.

00:42:53입이 엄청 떨린 거구나.

00:42:54쳐다드릴게요.

00:42:57입이 엄청 떨린 거구나.

00:42:58쳐다드릴게요.

00:42:59어떻게 알았어.

00:43:05미안해.

00:43:06언제 알았어요.

00:43:08그랬을 것 같아.

00:43:09진짜 그랬을 것 같아.

00:43:11상처 받았을 것 같아.

00:43:12아니야 아니야.

00:43:13근데 첫인상이 어땠어요?

00:43:15첫인상?

00:43:20거기 있던 사람들 중에 가장

00:43:25뭐라고 표현해야 되지?

00:43:26활발한데

00:43:27되게 귀여운 매력이 있었어.

00:43:31그렇죠?

00:43:35좋아한다.

00:43:37좋겠다.

00:43:39이거는 긍정적인 건가요?

00:43:40그렇지 않을까요?

00:43:41가장 귀여웠다는 거잖아요.

00:43:44근데 만약에 이때

00:43:45이상형이 뭐예요? 했는데

00:43:46난 귀여운 사람 좋아해요.

00:43:48하면 끝나는 거죠.

00:43:51전문가 전문가.

00:43:52우리 그거 봤잖아.

00:43:53제일 처음에 동굴에서.

00:43:55처음에 손 가는 사람 있었죠?

00:43:58운명패.

00:43:59운명패 보면서 한 명 한 명씩 다 봤는데

00:44:03본능으로 손이 갔던 분이 있었고

00:44:06그래 한 번 더 검증을 해보자 해가지고

00:44:08점사를 본 분이 있어요.

00:44:10근데 너무 강력하게 나와가지고.

00:44:14그래서 그 사람을 찍었어?

00:44:15응.

00:44:16궁금하네?

00:44:17궁금해요.

00:44:18내 예감이?

00:44:19내 예감이 맞을까?

00:44:21외관상으로 맞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00:44:25그러면 송주님은

00:44:28운명의 패에서 본인이 선택한 사람 있을 거 아니에요?

00:44:31알 것 같아요? 누군지?

00:44:33너도 헷갈리죠?

00:44:35알 것 같은데?

00:44:37뭔가 계속 어제부터 추리한 것 같은데?

00:44:40알 것 같은데요?

00:44:41알 것 같은데요?

00:44:42알 것 같은데요?

00:44:43알 것 같은데요?

00:44:44알 것 같은데요?

00:44:45알 것 같은데요?

00:44:46뭔가 계속 어제부터 추리한 것 같은데?

00:44:48뭐야 뭐야 끝까지 말해줘요? 궁금하잖아요.

00:44:51내일 얘기해줄게.

00:44:52내일 어딨어요?

00:44:54내일 대화 못할 수도 있잖아.

00:44:56왜 못해?

00:44:57일주일 동안 같이 있는데.

00:45:00같이 있는데?

00:45:03진짜 좋겠다.

00:45:05같이 있어 일주일 내내?

00:45:07간질간질하다.

00:45:08진짜.

00:45:10당장 밤에도 할 수 있는데?

00:45:13되게 심쿵 포인트가 사실은 되게 많았어요.

00:45:16그런 썸 타는 남녀의 기분을 간만에 느꼈다고 해야 되나?

00:45:21서로가 좀 많이 좋았던 시간들이었어요.

00:45:33표정으로 말해요. 1등 하실 듯.

00:45:37밥.

00:45:38밥 여기로 주세요.

00:45:41근데 이게 한 세트예요?

00:45:54어머 어머 이거 보여?

00:45:56멋있다.

00:45:58이거 먹어야지.

00:45:59땡큐 땡큐.

00:46:01근데 이러다 진짜 우리 먹방 찍겠는데? 너무 맛있어서.

00:46:04밥이 안 나와.

00:46:06잘 골랐다. 맛있다.

00:46:08레스토랑보다 나아.

00:46:09감사합니다.

00:46:10진짜 진심.

00:46:12저의 선택이 빛이 났군요.

00:46:14레스토랑 가면 커피만 불러.

00:46:19뭔가 보니까 행복하다.

00:46:21맛있어?

00:46:22맛있어.

00:46:23맛있어.

00:46:24맛있어.

00:46:25맛있어.

00:46:26맛있어.

00:46:27맛있어.

00:46:28맛있어.

00:46:29행복하다.

00:46:30맛있게 먹는 표정 보니까 행복하다.

00:46:32맛있어.

00:46:37나는 내 첫인상이 진짜 궁금해.

00:46:41물론 외적인 부분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지만

00:46:44그냥 뭔가 얘기를 했었을 때 제일 재밌어서?

00:46:48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

00:46:50근데 사실 구봉 씨랑 나랑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어.

00:46:55왜냐면 나는 구봉 씨가 작은 하나씩을 고를 줄 알았거든.

00:46:59둘이 얘기를 속닥속닥 잘하고 있어서.

00:47:03허리가 안 아프세요?

00:47:05저요? 허리요? 왜요?

00:47:06여기 앉으실래요?

00:47:08네.

00:47:09여기 좀 따뜻하긴 한데 그거 상관없으시면.

00:47:17그러면 나는 왜 골랐어?

00:47:19재밌을 것 같아서.

00:47:21재밌을 것 같아? 얘기 얼마 안 해봤는데?

00:47:23말하는 표나 표정이나 이런 게

00:47:27저 사람도 약간 내 과다.

00:47:31나도 약간 그런 걸 느낀 것 같아요.

00:47:33대화하면서.

00:47:34그러니까 많이 얘기하는 건 없잖아.

00:47:35거리도 있고.

00:47:36근데 뭔가 그 순간순간에

00:47:38티키타카가 잘 맞았다고 생각을 해서.

00:47:42티키타카가 잘 맞아야 재밌잖아요.

00:47:45첫 데이트인데 서로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좋았어요.

00:47:49알면 알수록 그냥 재밌었고

00:47:51케미가 잘 맞았기 때문에.

00:47:53그래서 뭔가 대화를 좀 더 해보고 싶긴 해요.

00:47:58수연 님이 되게 톡톡 튀잖아요.

00:48:00근데 구봉 님이 엄청 차분해서

00:48:02저는 이 텐션이 되게 잘 맞는 것 같다.

00:48:04조화가 너무 좋아요.

00:48:07아 추워.

00:48:12언제 왔어요?

00:48:13저 한 10분 전?

00:48:15나 비 많이 맞았어.

00:48:17설마.

00:48:18우리 예상했던 것처럼.

00:48:20뭔가 많이 거르셨나?

00:48:23어머 어머.

00:48:24뭐 했어요?

00:48:25절 갔다가.

00:48:28아니 진짜 그게 사실이었네.

00:48:30내가 절 대체하는 거 아니야? 이랬더니.

00:48:32진짜 웃겨요.

00:48:34아니 너무 구봉 씨다.

00:48:37나는 설마 설마 했는데.

00:48:42오 왔어요?

00:48:43이게 누구야?

00:48:44왔어요 왔어요?

00:48:45데이트 어땠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

00:48:47데이트?

00:48:48데이트 어땠는지.

00:48:50어떻게 됐어?

00:48:51저쪽 방으로 갈까?

00:48:52여기 방이 안 닫히니까.

00:48:53그렇지 그렇지.

00:48:54저 물병 혹시 가져가도 돼요?

00:48:58저는 밝힐게요.

00:48:59저는 이제 조하나 님.

00:49:02어 조하나.

00:49:04저는

00:49:08함수연 씨.

00:49:10그렇게 갔다 왔고.

00:49:11왠지 최하나 씨일 것 같아.

00:49:13맞아요.

00:49:14역시.

00:49:15그 표도.

00:49:17수연 씨한테 받았잖아.

00:49:19저디장 표도.

00:49:20근데 이번에 데이트도 같이 했잖아.

00:49:22느낌 어때?

00:49:26느낌?

00:49:27홍조 씨만 모르겠다 진짜.

00:49:29관심 있나?

00:49:31함수연 씨한테도 약간 이런 생각이 드네요.

00:49:34최하나 씨랑 너무 잘 어울린다 생각했었는데.

00:49:39느낌?

00:49:40오늘 그래도 좀 친해졌잖아 얘기하면서.

00:49:42좀 친해졌죠.

00:49:43진짜 장난으로 엄청 많이 친한 것 같아요.

00:49:46꼭 설레야 되나?

00:49:47그게 같이 행복하면 됐지.

00:49:50편한 게 좋은 거니까.

00:49:52근데 서로 또 편한 걸 좋아하기도 하고.

00:49:56다들 데이트하고 좀

00:49:58이성적인 호감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00:50:00난 데이트가 오랜만이야.

00:50:02어?

00:50:03한나 씨 음신당.

00:50:04한나 씨요?

00:50:05남녀동무.

00:50:06나 1학년생 잘하지?

00:50:07아니.

00:50:08왜냐면.

00:50:09왜냐면.

00:50:10다들 궁금하기 때문에.

00:50:17근데 최하나 씨 막 운다 그러지 않으셨어요?

00:50:19어? 맞아요.

00:50:20그거 예고에 있었는데?

00:50:21맞아.

00:50:22운다.

00:50:23운다.

00:50:29잠깐만.

00:50:30브금 브금.

00:50:33나도 알려줘.

00:50:34뭔 얘기야?

00:50:35나도 알려줘.

00:50:36너무 재밌다.

00:50:38어? 오면서 봤어요 밑에?

00:50:40밑에? 어 봤어요.

00:50:41다 모였을 때.

00:50:42뭐라고?

00:50:47모두 모였을 때 열어주세요.

00:50:49모두 모였을 때.

00:50:51뭔가 오늘.

00:50:52자기소개하나 보네.

00:50:53어? 그럴 수 있겠다.

00:50:55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소개함입니다.

00:50:58모두 모였을 때 열어주세요.

00:51:01아 진짜 빨리.

00:51:02한 개씩만.

00:51:05오 떨린다.

00:51:06떨린다.

00:51:07떨린다.

00:51:08떨린다.

00:51:09떨린다.

00:51:10떨린다.

00:51:11떨린다.

00:51:12떨린다.

00:51:13떨린다.

00:51:15떨린다.

00:51:16뭔데 이렇게.

00:51:17떨려.

00:51:18너무 재밌다.

00:51:20근데 진짜 좀 떨릴 것 같아.

00:51:21근데.

00:51:22그쵸?

00:51:23궁금하기도 하고 나도 이제 내 거 밝혀야 되는데 어떻게 볼까도 궁금하고.

00:51:26야 이게 또 직업이 공개되고 나면 그 뒤에 또 느껴지는 그런 것들이 다를 것 같아요.

00:51:30맞아요.

00:51:32뭔가 제 생각에는 뭔가 그런 문구 같은 건가 싶었거든요.

00:51:37이게 각자 결국에 사용하시는 거잖아요 맞죠?

00:51:40기존에 사용하셨던 거.

00:51:42근데 구봉 씨 거는 되게 작잖아요.

00:51:44네.

00:51:45이 정도면 무 없는 거 아니야?

00:51:46빙고야 빙고.

00:51:47없는 것 같은데.

00:51:48꽝도 있을 것 같아요.

00:51:49동전일 수도 있어.

00:51:51옆전.

00:51:52동전?

00:51:53동전 옆전?

00:51:55오.

00:51:57뭐야.

00:51:59무서워요 저 이제.

00:52:02일단 그러면.

00:52:03아 제 거부터.

00:52:04어떤 직업일 것 같을지.

00:52:07이윤 님은 보자마자 저분은 무속인이다.

00:52:11진짜요?

00:52:13어?

00:52:14당황하는데?

00:52:15연기야 뭐야?

00:52:16저는 진짜 당황해서 그래서.

00:52:24우와.

00:52:26나 못 보겠어.

00:52:34어 뭐야?

00:52:35대박.

00:52:36뭐야?

00:52:42어?

00:52:43거미구나.

00:52:44거미야?

00:52:46아 대박.

00:52:48무속인이었어.

00:52:53이거는 거미고요.

00:52:55저는 무당이면서 무교의 태기사입니다.

00:52:59귀신 잡고요.

00:53:00부정한 기운을 잡는 사람이고.

00:53:03이건 가검인데 절대로 베이지는 않아요.

00:53:07멋있다.

00:53:11근데 이거는 제가 모시는 남신령님의 거미라서 한 네 자루가 있는데 그중에 한 자루 좀 잘못 갖고 왔어요.

00:53:17나 약간 방 바꿔야 될 것 같아.

00:53:19왜요?

00:53:20무서워.

00:53:21너무 무섭다 이거.

00:53:22좀 무섭다 근데.

00:53:23당신 눈이 더 무서워.

00:53:24저기.

00:53:25여기 털 봐 털 봐 여기.

00:53:27나 무서워.

00:53:28여기 딱.

00:53:29아 진짜 무섭다.

00:53:30무서워.

00:53:32다음 이제 수빈 씨.

00:53:34난 마지막에 하고 싶은데.

00:53:38제가 봤을 때는 무속인입니다.

00:53:41제가 볼 땐 무당 같아요.

00:53:44왜요?

00:53:47나한테 자꾸 독설을 해서.

00:53:49왜.

00:53:52근데 왜 난 타로 할 것 같이 안 생겼어요?

00:53:54네 타로는 안 보여요.

00:53:56타로는 안 보여요.

00:54:01선생님 너무.

00:54:02저 중에서도 각자 선호하는 그게 있나봐요.

00:54:05타로는 안 보이세요.

00:54:07나는 진짜 마지막에 하고 싶었는데.

00:54:11내가 잘 잘 다뤄달라고.

00:54:14했더니 이렇게 큰 함에다가.

00:54:22뭐야?

00:54:23그래 그렇지.

00:54:25우와 나 완전 속았어.

00:54:32나도 무서워.

00:54:33나도 정말 무서워.

00:54:37오늘 데이트하면서 안 무서웠어요?

00:54:40와 근데 홍주 씨 자꾸 견제하네 약간.

00:54:42그러게 지금 슬쩍.

00:54:44맞아요 홍주 씨가 관심 있는 것 같아요.

00:54:46수현 씨한테.

00:54:48오늘 데이트하면서 안 무서웠어요?

00:54:53그걸 또 얘기 듣고 보니까.

00:54:56좋았나 보네.

00:54:59안녕하세요.

00:55:00안녕하세요.

00:55:01밖에 비 오나요 혹시?

00:55:02아 꼬리 꼬리 하다.

00:55:05안녕하세요.

00:55:06안녕하세요.

00:55:10신랑님 받으신 지 얼마나 되신 거예요?

00:55:12이제 1년 됐어요.

00:55:13이제 1년.

00:55:14원래는 직장 생활을 하셨어요?

00:55:16저도 여의도 출퇴근 했어요.

00:55:17아 정말요?

00:55:18업이 뭐였어요 그 전에?

00:55:20저는 은행 다녔어요.

00:55:21아 정말요?

00:55:23은행원이셨어 수현 씨.

00:55:28은행원이셨구나.

00:55:40한 10년 했죠 10년.

00:55:42제가 딱 인재했을 때는 은행 들어가고 나서부터.

00:55:47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렇게 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00:55:51제대로.

00:55:53그리고 신병이라는 게 참 나는 죽겠는데 정말 변명이 없어요.

00:55:56얼마나 제가 참고 버티고 악을 썼겠어요.

00:56:00평범하게 살고.

00:56:05많이 악 썼어요.

00:56:06평범하게 살고.

00:56:07아 눈물 날 것 같아.

00:56:08이제 막.

00:56:11왜 난가.

00:56:14내가 전생에 뭔 짓을 했길래.

00:56:27그러면서 이제 자꾸 신병 올 때마다 굿하고.

00:56:29눕는다고 굿하고.

00:56:31근데 안 하고 싶었어요.

00:56:32진짜 너무 안 하고 싶었어요.

00:56:3410년 동안 오기로 난 버텼고.

00:56:38최대한 막아보자 막아보자 했는데 그게 잘 안 돼서.

00:56:42결국 가자 해서 간 거죠.

00:56:46아 그랬구나 수현 씨.

00:56:48아 그랬구나.

00:56:49힘들었겠다.

00:56:54나도 눈물이 날 것 같지?

00:56:56진짜.

00:56:59자신이 원한 게 전혀 아니었어.

00:57:02자신이 원한 게 전혀 아니었구나.

00:57:20근데 원망도 많이 했어.

00:57:23이 남자분이 어떻게.

00:57:29왜 저래 자꾸 잘못하셨어.

00:57:35왜 이렇게 나를 팔자를 세게 불렀냐고.

00:57:38왜 삶 자체가 이렇게 만들어졌냐고.

00:57:43그걸 다 뛰어넘었더라고.

00:57:46업인가 보다 이제 하지.

00:57:53그러면 어때요?

00:57:54지금 1년 정도 되셨는데.

00:57:56솔직히 난 되게 하기 싫었는데.

00:57:58되게 하기 싫었는데 하고 나니까.

00:58:00신기해도 재밌기도 하고.

00:58:02지금 되게 좋아.

00:58:04일단 안 아파서 좋아.

00:58:11부적 잘 쓰시겠다.

00:58:16선생님.

00:58:18홍조 씨는 무석인.

00:58:20저도 무석.

00:58:21혹여나 무상인가?

00:58:23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00:58:26근데 진짜 저는.

00:58:28진짜 계속 얘기했잖아요.

00:58:30기억까지 했다.

00:58:31나 그 단어가 너무 생각이 나.

00:58:33내 욕했어?

00:58:34나 없을 때?

00:58:38나 홍조 씨 눈깔이가 이상해.

00:58:40나 홍조 씨 눈깔이가 이상해.

00:58:42눈깔 이상해?

00:58:43눈깔이 이상해.

00:58:45눈깔이 이상해.

00:58:46하지 말라니까.

00:58:48이미지가 보였는데.

00:58:50그게 맞는지 모르겠네.

00:58:51나는.

00:58:52반면 홍조가.

00:58:54눈깔이가.

00:58:55눈깔이가 이상해.

00:58:56누가 누가 누가.

00:58:57누가 누가 누가.

00:58:58누가 누가 누가.

00:59:00누가 누가 누가.

00:59:01반면 홍조가 눈깔이가 이상해.

00:59:03그래서 무석인 것 같다?

00:59:04응.

00:59:06그래?

00:59:07눈이.

00:59:08그 정도 무서운 눈이야 이게?

00:59:10아니 그러면 1등 거를.

00:59:13뭐야.

00:59:151등 거를.

00:59:17뭐야.

00:59:18갑자기 왜.

00:59:19다 물귀신이야 왜.

00:59:21충격돼.

00:59:22빨리 열어줘요.

00:59:31붙어요?

00:59:32오방이야?

00:59:33빨리.

00:59:38진짜 신기해.

00:59:40진짜 신기해.

00:59:42나 이거 봤잖아 눈깔이가 떠 있다가.

00:59:47눈깔이.

00:59:48티가 많이 나나 보네 눈깔이.

00:59:56어머.

00:59:57어?

00:59:58왜.

00:59:59왜.

01:00:00표정이 왜 이러지?

01:00:02혹시 그 무석인이 된 계기가.

01:00:05자의적인지 타의적인 건지 상의적인 건지.

01:00:08무당들은.

01:00:09네.

01:00:10거의 그냥 타의적인 거 아닐까?

01:00:12신은 양보가.

01:00:14없잖아.

01:00:15없죠.

01:00:16그냥 그냥 일방적이잖아 일방적.

01:00:18맞아요 맞아요.

01:00:19일방적이니까 타의지.

01:00:21그럼 언제 알았어요?

01:00:23내가 신을 받아야.

01:00:25신을 받아야.

01:00:27신을 받아야.

01:00:28신을 받아야.

01:00:29신을 받아야.

01:00:30신을 받아야.

01:00:31되는 사람이라는 걸?

01:00:35한 5, 6년 전?

01:00:38그러면 5, 6년 동안은 좀 어떻게 보면 회피했던 거예요?

01:00:41도망다녔죠.

01:00:42안 받으려고?

01:00:49어머니는 이제.

01:00:52보여지는 게 되게 많아서.

01:01:00어머니는 진짜 심했어요.

01:01:02누워있으면 막 다 보이고 그랬어요.

01:01:04누구를 만났고 어떻게 해놓고 번호판이 뭐고 다 보고 그랬었는데.

01:01:09우연치 않게 점을 보러 갔는데.

01:01:12동생한테 내려와 있다.

01:01:14라는 소리를 듣고.

01:01:15그때는 제가 땅을 치워서 울었어요 진짜.

01:01:18사람들 다 있는데.

01:01:20엉엉 울었어요 엉엉.

01:01:22오열을 했어.

01:01:25불쌍하잖아요.

01:01:26동생이 친동생인데 무당한다고 하면 불쌍하잖아요.

01:01:29너 그거 어떡하지?

01:01:30막 고민하고.

01:01:31그럼 이거 제가 그냥 대신하면 안 돼요?

01:01:33이렇게 물어봤어요.

01:01:34어차피 3대 1 하나는 뭐 나와야 된다고 보면은.

01:01:37지금 상황에 내가 가능해서.

01:01:39다 끌어오는 거죠.

01:01:41신 우리들을 다 끌고.

01:01:43점점 오는 거죠.

01:01:47동생을 위해서?

01:01:50동생 대신에.

01:01:52그때 이제 처음으로.

01:01:54삼재창이랑 이런 걸 잡아봤는데.

01:01:57그때부터 이제.

01:01:59난리가 나기 시작했죠.

01:02:07받아들여야죠.

01:02:09무당이 됐으니까.

01:02:11무당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아야겠어요.

01:02:19다들 그냥 받아들이게 되나 봐요.

01:02:28언니 너무 궁금해.

01:02:30역술이랑 우석이랑 반반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01:02:34약간 내 쪽.

01:02:37내 쪽?

01:02:38내 쪽 같기도 하고.

01:02:41언박싱.

01:02:42언박싱.

01:02:43언박싱?

01:02:44저 작은 게 도대체 뭐지?

01:02:46저 상자 근데 너무 작아.

01:02:48진짜로.

01:02:50솔직히 저거 카드 사이즈거든.

01:02:52엽전 엽전.

01:02:54다들 얘기하시는 게.

01:02:56되게 감명 깊어요 사실은.

01:02:58왜냐하면.

01:03:01반반 애매했다고 정답이거든요.

01:03:07뭐야?

01:03:08엽전이라고?

01:03:09네 엽전.

01:03:10제가 엽전 딱 보고.

01:03:11엽전?

01:03:12엽전 맞추셨어요?

01:03:18엽전 중심.

01:03:20근데 저는 역술인이에요.

01:03:23진짜요?

01:03:25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01:03:27사주 풍수 장명.

01:03:29그리고 저의 메인인 6회라는 게 있습니다.

01:03:336회?

01:03:35처음 들어봐 6회는.

01:03:376회를 보는 방법은 간단해요.

01:03:39이거를 6회니까.

01:03:416번 던지는 거예요.

01:03:426가지 하니까.

01:03:43이게 앞면이 나오면 양이고요.

01:03:46이게 뒷면이 나오는 은우예요.

01:03:48그러면 이렇게 던졌어요.

01:03:50던진 결과에 대해서.

01:03:51하나씩 표시를 하는 거예요.

01:03:53그거를.

01:03:546회 이론에 입각해서.

01:03:56확처럼 풀어내는 거예요.

01:03:58던지는 것까진 정해요.

01:04:00그 다음에 풀어내는 거죠.

01:04:01학문의 계열이라고 보시면 돼요.

01:04:03그 다음에 해석이 있는 건데.

01:04:04해석도 자기 영어로 봐도 되고.

01:04:07어떤 풀이대로 가도 돼요.

01:04:09와 어렵네.

01:04:11주역의 팔괘예요.

01:04:13주역의 팔괘.

01:04:15진짜 반반 섞여있네요.

01:04:176회 내 스타일이야.

01:04:18마술사 같아.

01:04:21궁금했던 분이.

01:04:23최한나 씨.

01:04:24작은 한나 씨가 조금 궁금해요.

01:04:27저는.

01:04:29타로를 하고 있는.

01:04:32타로 심리 상담사 최한나라고 합니다.

01:04:380으로 보고 있고요.

01:04:410점이기 때문에.

01:04:42점점 촉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01:04:45좀 신기한 일이 최근에 있었는데요.

01:04:48썸을 타면.

01:04:49심심풀이로 그 사람의 타로를 봐줘요.

01:04:52근데 봐줬는데.

01:04:54그 사람이 정말 숨기고 싶었던.

01:04:56다른 여자가 있다든가.

01:04:58제가 그거를 다 맞춘 거예요.

01:05:01그러니까 이게 연애를 할 수가 없죠.

01:05:06어느 정도 몰라야 되는데.

01:05:10순점을 보러 갔는데.

01:05:12저보고.

01:05:14타로를 하면은.

01:05:16안 될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01:05:19타로를 계속하게 되면은.

01:05:21촉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01:05:23결국에는 신을 받아야 될 수도 있다고.

01:05:25하시더라고요.

01:05:26뭐야.

01:05:41사주일려나?

01:05:42아 진짜 모르겠다.

01:05:54사주.

01:05:55만세력.

01:05:56사주예요?

01:05:58진짜?

01:06:00뭐지 나는?

01:06:01난 왜 데이트하면서 목소리가.

01:06:04저는 이제.

01:06:05사주를 하고.

01:06:07장명.

01:06:08장명도요?

01:06:10한 3년 전쯤인데.

01:06:13같이 연극을 하는 친구가.

01:06:15이름을 가지고 싶다고 그래서 제가.

01:06:18이름을 지어주고.

01:06:19드라마 바로 캐스팅이 돼가지고.

01:06:22그러니까.

01:06:24캐스팅 된 다음에 저한테 이제.

01:06:27스테이크 사줬구나.

01:06:31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01:06:32오세요.

01:06:33같이 얘기합시다.

01:06:35저는.

01:06:36오늘.

01:06:37데이트했던.

01:06:38안나.

01:06:41부당이 아닐까.

01:06:43같은 거인 것 같은데?

01:06:45나랑?

01:06:49뭐예요?

01:06:50뭐예요?

01:06:51카드야.

01:06:54카드.

01:06:55아 진짜?

01:07:02정말 자주 볼 때는.

01:07:05정말 10번 20번도 보죠.

01:07:07주로 연애 쪽인 것 같아요.

01:07:09계속 궁금하니까.

01:07:11소개팅을 한다.

01:07:12이러면 이제.

01:07:13흐름이 궁금하거든요.

01:07:15그것도 봤어요.

01:07:17어제.

01:07:19굵직해 이 안에.

01:07:23아 진짜?

01:07:24한나 씨 너무 귀여워요.

01:07:29진짜 없다.

01:07:30그치 씨가 말랐지.

01:07:31진짜 없어.

01:07:33아니 너무 빠져들어서 물어보게 돼.

01:07:39리스트냐.

01:07:41진짜 너무 좋아한다.

01:07:43귀여워.

01:07:44타미녀 타미녀.

01:07:45아 연애 못하는 거지.

01:07:47그냥 와서.

01:07:48저것만 보고 있으면.

01:07:50어떡해.

01:07:52저는.

01:07:53누구 나온 거 아니에요?

01:07:55어?

01:07:56누구 나온 거?

01:07:58어?

01:07:59누구 나온 거?

01:08:01어?

01:08:02어?

01:08:03누구 나온 거?

01:08:04어?

01:08:05누구 나온 거?

01:08:06어?

01:08:07누구 나온 거?

01:08:08어?

01:08:10화가예요?

01:08:11응?

01:08:12뭐야 이거?

01:08:13점성술?

01:08:15저는.

01:08:19사주예요.

01:08:20사주를 열면.

01:08:21그림으로 먼저 일단은 보는 편이고.

01:08:24이거는 제 사주를 그림으로.

01:08:27그려본 그림이에요.

01:08:29지금까지는 출항 준비를 했었던 것 같고요.

01:08:32아직은 바다 위에 있지만.

01:08:35출항해서.

01:08:36이쪽에 도착해서.

01:08:38여러분들을 만난 것 같아요.

01:08:40그런 게 있어요.

01:08:43한 분씩 다 그림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01:08:45의미가 너무 예뻐요.

01:08:47제가 우행 중에 수가 많은데.

01:08:50그래서 많이 쏠려있는 사주예요.

01:08:54그렇기 때문에.

01:08:56남들도 저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고.

01:08:59저도 남들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01:09:02사람과 사람의 섞이는 부분에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01:09:06공부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오래 했어요.

01:09:08윤아 씨한테.

01:09:10제가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

01:09:13갖고 있었던 어떤 인간적인 사소한 편견들.

01:09:16그런 것들도 조금 허물어지는.

01:09:21선생님 저 연애운이요.

01:09:23연애운이요?

01:09:24네 연애운.

01:09:25연애운 한번 봅시다.

01:09:26저 경건하게 볼게요.

01:09:28연애운.

01:09:29연애운이요?

01:09:37그렇게 쉽게 봐도 돼요?

01:09:39안 성공하면 어떡해.

01:09:41그러니까.

01:09:48놔보세요.

01:10:03왜 왜.

01:10:04왜 왜 왜.

01:10:05안 좋은 건가?

01:10:11없는 것 같은데요?

01:10:13저 없어요?

01:10:14하나 더 뽑아볼게요.

01:10:15아니라고 말해.

01:10:16제발 제발.

01:10:17제발.

01:10:29안 된대.

01:10:32안 된대요.

01:10:33이거 어떡하면 좋아.

01:10:35초록이 막힘, 실패 뭐 이런 거.

01:10:38와.

01:11:04어머 그렇다고 저렇게 갑자기 표정이야.

01:11:07왜냐면 진심이에요.

01:11:08진심이에요.

01:11:10아니야 다시 해봐.

01:11:12다시 해봐요.

01:11:18아니야 사람이 없는 건 아니야.

01:11:20이게 안 되는 거지.

01:11:22좀 설명 좀 해주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01:11:24내가 지금 여기서 뭐 말하는 것도.

01:11:35아니요.

01:11:37아니 저의 마음이 상관없이 한나 씨의 마음이 움직였을 것 같은데요?

01:11:42약간 좀 독려되지 않았나.

01:11:46오늘 데이트를 했던 사람한테서 그 점사를 보는데

01:11:51부정의 의미인 것 같아서.

01:11:54그래가지고.

01:11:56네.

01:11:58마음이 좀 안 좋았어요.

01:12:00그니까.

01:12:02왜 봤어 한나 씨.

01:12:04보지 말지.

01:12:06아유 괜히 봤어.

01:12:11왜.

01:12:12너무 힘들다 진짜.

01:12:17진짜 웃겨.

01:12:18아무 데서나 저는 자리 안 잡고 그냥 보거든요.

01:12:24홍조 잡고 이거.

01:12:25홍조 이거 뭐예요?

01:12:27배신 것 같아.

01:12:31홍조가 배신한대요.

01:12:32에이 설마.

01:12:34아니 한나 씨 지금 기분이 안 좋은데 그거 하니까 그렇지.

01:12:39하지 마요 그거.

01:12:43다른 사람도 훑어보겠다.

01:12:46사랑이?

01:12:47사랑에서?

01:12:48좋아 그럼.

01:12:53큰일 났다.

01:12:54안 된다 이거.

01:12:56데빌이다.

01:12:57개가 생각난다.

01:12:59안 되는데.

01:13:00어떡해.

01:13:03홍조님한테서 데빌 카드가 떠버리는 거예요.

01:13:06그 데빌 카드가 떠버리면.

01:13:09이게 뭔가.

01:13:11안 될 것 같은데도 끊어내지 못하고.

01:13:14계속 약간 중독처럼.

01:13:16집착처럼 계속 생각이 나게.

01:13:18되는 그런 카드예요.

01:13:21근데 그 카드가 떠버려가지고.

01:13:34데스.

01:13:36정해졌습니다.

01:13:37신의 뜻입니다.

01:13:40데스가 나왔어 또.

01:13:42아니 근데 솔직히 오버한 게 잘못 뽑았다고 지금 이렇게 될 거 아니잖아요.

01:13:46맞아요.

01:13:47그거 아니에요.

01:13:48데이트 잘했잖아요.

01:13:49얘기 잘 통하고.

01:13:50우리 최한나 씨가 첫날부터 홍조 씨한테 직진했는데.

01:13:55점사 결과 때문에 굉장히 흔들리고 있어요.

01:13:57그러니까요.

01:13:58정말로 정말 믿으시는 것 같아요.

01:14:00그러니까요.

01:14:01정말로 정말 믿으시는구나.

01:14:03저렇게 흔들리시는 거 보니까.

01:14:05아니 근데 아까 로버스 카드도 뽑았었잖아요.

01:14:08그거는 그럼 왜.

01:14:09그거는 어떡해.

01:14:10그때 그때 흐름이니까요.

01:14:12바뀌었다라고 생각하는 거구나.

01:14:14다들 오방기랑 타로의 진심이신 것 같아요.

01:14:18너무나 진심이니까.

01:14:19그게 흔들릴 수밖에 없으신 것 같아요.

01:14:25신명당의 문이 열렸습니다.

01:14:27손서대로 이동해 주세요.

01:14:30이동해 주세요.

01:14:56어 근데 나 제가 어제 맥주 닦았단 맥주 다 채웠단 말이에요.

01:14:59저...

01:15:03한나씨 자신감 없어졌어

01:15:05한나씨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네

01:15:07아니 하필 또 지금 두 분이 얘기하고 있을 때

01:15:12그러니까요

01:15:16아니 너무 본인 것만 진짜

01:15:19어? 하고 탁 버리는 거 봐

01:15:21인성 무엇?

01:15:22진짜 인성 무엇

01:15:23이거 찍고 있나? 찍혀야 되는데

01:15:26인성 무엇?

01:15:29어?

01:15:51정말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01:15:53사실은 직업이 혼선을 준 것도 있어요

01:15:56왜냐면 아니길 바랬어요

01:15:58답을 딱딱딱 내려서 관계가 뭔가 끊기지 않을까?

01:16:03관계에 열린 결말이 과연 있을까?

01:16:07그래서 좀 표정이 안 좋았구나

01:16:09운이 왔던 게 딱 현실로 나왔구나

01:16:12근데 한나님이 너무 근심이 많다

01:16:14지금 안 그래도 될 것 같은데

01:16:16한나씨 마음 바뀌었을 것 같아

01:16:25저... 계신가요?

01:16:28왜?

01:16:29뭔가 보고 싶은데 사진을 못 보겠고

01:16:33타로 한번 봐줘요

01:16:36뭐가 보고 싶어요?

01:16:38상대 속마음

01:16:40오늘 데이트 했을 때 어떤 속마음이었는지?

01:16:43궁금해

01:16:45이거 중요하다 지금

01:16:47홍철씨가 뽑는 거라도 잘 나와야 될 텐데

01:16:50그러니까요

01:16:53뽑기 잘해야 되는데

01:16:55할머니한테 빌어

01:16:57할머니가 잘 뽑게 될 겁니다

01:17:08속마음 어떨까?

01:17:10어떻게 뽑아야 돼요?

01:17:12일단 여기서 최한나씨 속마음 뽑아주세요 세 장

01:17:23여기서 세 장부터 뽑아주세요

01:17:27타로는 뭔가 뽑기가 많구나

01:17:33지금 맞발 불고 돈이야?

01:17:48조졌어?

01:17:50조진 건 아닌데

01:17:52한나씨가 고민이 너무 많네

01:17:54현실적인 문제 때문인 것 같아

01:17:57본인의 영적인 것 때문에

01:17:59연애에 대해서 고민이 되게 많은 거야

01:18:02그리고 아까 오방기를 뽑았는데

01:18:07본인 스스로가 너무 실망을 많이 한 것 같아

01:18:11그거가 영향이 좀 있었고

01:18:14이건 그냥 타로랑 상관없이 조한나씨가 느낀 거 아니에요?

01:18:19그거는 맞아요

01:18:21온전히 이 사람한테 집중을 해야 되는데 그게 안 되는 거야

01:18:30오래 바라봤어요

01:18:32근데 다른 분을 선택하기에는

01:18:36마음이 움직이지가 않아서

01:18:49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18:57그래 좋은 거야 온전히 좋은 거야

01:19:02벌써 마음 아프다

01:19:14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19:19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19:23지금까지도 다 같이 모여서 얘기를 하다가 나왔는데

01:19:33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19:38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19:41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19:55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20:04제가 오늘 수연님과 데이트를 하면서 느꼈던 건

01:20:07정말 예상했던 대로의 사람입니다

01:20:09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20:12타인에 대한 배려도 있으신 분이고

01:20:17유머코드가 맞는 경우는 어려운데

01:20:20맞을 수 있어서 사실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01:20:23알면서라도 또 한 번 데이트를 해도 즐거울 것 같다고 생각했고

01:20:29그래서 특별한 마음의 변화는 없는 것 같고요

01:20:34오히려 좀 더 확고해졌다

01:20:37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20:41수연씨가 다른 사람 뽑는 거 아니야?

01:20:44설마 수연씨도 완전 오딕 외길이실 것 같아

01:20:48그릴려나?

01:20:56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21:01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21:07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21:15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21:18구봉씨랑 첫 데이튼데

01:21:20저 사람이랑 있으면 되게 재밌을 것 같아

01:21:23하는 뭔가 맹목적인 끌림이 있는 거죠

01:21:26타로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01:21:29[(끄덕 끄덕)]

01:21:30[(끄덕)]

01:21:32[(끄덕 끄덕)]

01:21:34[(끄덕)]

01:21:36그치?

01:21:36아휴 그래, 다행이다.

01:21:38[(끄덕)]

01:21:40[(끄덕)]

01:21:44[(끄덕)]

01:21:46[(끄덕)]

01:21:49혹시 먼저 하고 싶으신 분 있어요?

01:21:51먼저 할게요.

01:21:52[(분노)]

01:21:54저 한 시간씩 할게요.

01:21:55어머머머!

01:21:56나 무슨 일이야?

01:21:57어머 어떡해

01:22:05네, 이 분으로 하겠습니다

01:22:23마음을 어느 정도 좀 열어주시면서 대화를 하면서

01:22:27서로가 몰랐던 부분들이 너무 많이 알게 되고

01:22:33결국에는 좀 많이 벽에 서로 허물었던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01:22:38오늘 같이 데이트한 조윤하 씨

01:22:46어머 마음이 바뀌었네

01:22:49하겠습니다

01:22:56오늘은 들어가자마자 딱딱딱 돌려보고 바로 손캐스팅을 넣었어요

01:23:01자기 신념이 많은 사람?

01:23:14아 그래 이런 데이트가 참 중요하구나

01:23:17네, 그런 데이트가 참 중요하구나

01:23:20네, 그런 데이트가 참 중요하구나

01:23:23아 그래 이런 데이트가 참 중요하구나

01:23:26네, 그런 데이트가 참 중요하구나

01:23:41저는 오늘 이재원 님 했어요

01:23:44이끌리는 대로 하는 편이어서

01:23:47일단 오늘 제일 내가 원하던 데이트 상대랑 해서

01:23:52되게 좋았고

01:23:54그리고 좀 더 알아가보자라는 생각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01:24:23계속 고민을 많이 더 하게 되더라고요

01:24:26또 결국에 두 분 사이에 고민을 했는데

01:24:30조한나 님도 계속 신경을 쓰이고

01:24:42재원 씨 진짜 제일 궁금해요, 재원 씨 마음이

01:24:46네, 수연 님이랑 어떤 접점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01:24:49네, 수연 님이랑 어떤 접점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01:24:52그러게요

01:24:53하루 종일 좀

01:24:55와 오늘도 피곤하네

01:24:58오늘은 좀 쉬울 줄 알았는데

01:25:01아직 뭐 선택 문자나 그런 거 아직 다 발송 안 한 것 같네

01:25:05빨리 왔으면 좋겠어, 문자가

01:25:08나 못 볼 것 같아, 내가 못 볼 것 같아

01:25:20휴식이 기뻤어요, 기뻤고

01:25:23오늘 데이트 이후에 좀 더 확신이 들긴 했지만

01:25:27함수연 씨

01:25:29네, 함수연 씨가 붉은다?

01:25:36좀 그렇게 생각을 해요, 네

01:25:49왜 또 생각이 많아졌는데

01:25:51제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달라요

01:25:54달라요?

01:25:56달라?

01:25:58왜, 왜

01:26:00왜, 왜, 왜

01:26:03머리가 정말 아프다

01:26:06좀 그냥 이제 솔직하게 얘기하면

01:26:08붉은 소랑 검은 지한테 어제 받았거든요

01:26:12붉은 소랑 검은 지

01:26:14나는 오늘 붉은 소랑 데이트를 하고 온 줄 알았어요

01:26:19근데 달랐어?

01:26:21조윤아 씨가 붉은 소인가 보다

01:26:24붉은 소는 없어지고

01:26:27검은 지가

01:26:29붉은 소의 사주를 풀어봤을 때

01:26:34조한나 님을 제가 붉은 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01:26:38뭐지?

01:26:40데이트를 하고 마음이 바뀐 건가?

01:26:43되게 헷갈렸던 것 같아요

01:26:46그치, 자기는 조한나 씨가 붉은 소라고 생각을 했는데

01:26:51검은 지한테 붉은 소는 없어지고

01:26:54검은 지한테 붉은 소는 없어지고

01:26:57붉은 소는 없어지고

01:26:59붉은 소는 없어지고

01:27:00조한나 씨가 붉은 소라고 생각을 했는데

01:27:03검은 지한테 문자가 와버린 거야

01:27:05근데 조한나 씨가

01:27:07재원 씨 뽑지 않았어요?

01:27:09잘못 알아보고 있었던 거지, 일주일 동안

01:27:12착각한 거구나

01:27:18이정희

01:27:30조한나

01:27:33조한나

01:27:39근데 재원 씨는 애초에 처음에 검은 지를 선택했었잖아요

01:27:44그럼 잘 된 건데?

01:27:45맞아요, 맞아요

01:27:58재원 씨

01:27:59소연 씨 선택했나 보다

01:28:13나 왔어

01:28:16이거 누가 봐도 구봉 씨다

01:28:20솔직히 말하면 다른 분 재원 씨?

01:28:25아닌가? 모르겠어요

01:28:45구봉

01:28:50재원

01:28:56구봉

01:29:04그러네

01:29:06그럼 구봉 씨랑 재원 씨가

01:29:08푸른 동물이구나

01:29:11푸르다는 게 공통점이잖아요

01:29:13누가 개고 누가 소냐

01:29:15함수연 씨의 입장에서는

01:29:17붉은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01:29:19푸른 나무의 기운은 불을 생해주거든요

01:29:21뗄감이 되는

01:29:23이렇게 빛나게 해주시네

01:29:25푸른 개, 푸른 소

01:29:27그래서 개나 소나

01:29:32다 함수연 씨를 좋아하네

01:29:43왔다, 왔어

01:29:46감사합니다

01:29:50너무 좋아하는데

01:29:52퇴근할게요

01:29:54너무 좋아하는데

01:29:56이율 씨가 황금말이구나

01:29:58황금말

01:30:05실망스러웠어요

01:30:07아니, 아니, 아니요

01:30:09의외인가?

01:30:12우리 둘 다

01:30:13의외인가?

01:30:28지금 약간 미소를 거쳤었는데

01:30:31자꾸 속으로 예측을 하니까

01:30:33아, 그렇지, 그렇지

01:30:44아

01:30:54누구야

01:30:56누구야, 진짜

01:30:58누구야, 누구야, 너

01:31:00근데 모르겠어?

01:31:05그래서 좀 본인의 느낌 있지 않아?

01:31:09위험한 느낌은 있어

01:31:11위험한, 위험한 느낌

01:31:14저랑 접점이 있을 만한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어요

01:31:18그래서 운명의 폐우 그분이 아닐까 생각을 하거든요

01:31:22근데 딱 카드가 안 돼, 라고 나와버리면

01:31:25못 하겠는 거예요, 못 만나겠는 거예요

01:31:31대신 카드

01:31:37됐어요

01:31:38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01:31:40약간 좀 하늘이 무너진 기분?

01:31:41아, 나 이번에도 나 혹시 연애를 못하나?

01:31:44근데

01:31:46자꾸 나도 모르게 가게 되는 무언가가 있어요

01:31:49아

01:31:50근데 카드를 저렇게까지

01:31:52어우

01:31:53네, 너무 많이

01:31:54민망해지는 것 같아요

01:31:55민망해지는 건가?

01:32:03뭐지?

01:32:05태연님 아직도 안 왔는데

01:32:07먼저?

01:32:09어?

01:32:10어? 밖에 있는 거 아니야?

01:32:12밖에 있는 거?

01:32:14밖에 있는 거 아니야?

01:32:15궁금한데?

01:32:19네?

01:32:21누구?

01:32:27아

01:32:31태연 씨인 줄 알았네

01:32:33어떻게 또

01:32:34와, 또 이렇게 모여

01:32:41아

01:32:57아, 너무 힘들어요

01:32:59살아있고

01:33:11저 천장을 또 바라봐요

01:33:14그냥 들어가지 왜

01:33:16저랑 같이

01:33:17저도 같이 껴줘요, 그러면 되지

01:33:19근데 갑자기 칼 꺼내는 거

01:33:22저는

01:33:23어? 내가 그랬잖아

01:33:24우리 간판대로 해야겠다

01:33:26기도 타고 해야겠다

01:33:27간판대로

01:33:31이제 위에서 깔깔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01:33:35아, 이게 저는 솔직히 말해서

01:33:37이런 연애 프로그램 같은 거 보면은

01:33:40이해가 안 됐어요

01:33:41어떻게 저 짧은 시간 안에 저렇게 속상할 수가 있지?

01:33:44아니, 뭐 여러 사람 만나러 와가지고

01:33:46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01:33:48막상 이거를 경험을 해보니까

01:33:51와

01:33:53뭔가 좀 속상한 거예요

01:33:56그래서

01:33:57제가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 것인가 했는데

01:34:04또 봐요

01:34:05또 봐, 또 봐

01:34:07보지 말고 가서 말을 걸어요

01:34:10가서 말을 걸어요

01:34:22썸 카드라고

01:34:23어린아이가 목마를 타면서 해맑게

01:34:26뒤에 태양이 떠오르는 카드가 있어요

01:34:29그래서 호감이 생길 수 있겠다

01:34:31호기심과 궁금함이

01:34:33상대에게 생길 수가 있겠다, 서로가

01:34:37그러면은

01:34:38정말

01:34:40무슨 일이 펼쳐질 것인가

01:34:43둘 사이에서

01:34:45하나

01:34:47둘

01:34:48셋

01:34:54근데 솔직히 진짜

01:34:55부담되고 연애할 생각을 안 했어요

01:34:58전부 연애할 수 있는 건가?

01:34:59다섯, 다섯, 다섯

01:35:00난 얼마 안 됐으니까

01:35:02전부 연애할 수 있지

01:35:04근데 이생활, 연애가 가능하잖아요

01:35:07시간이 없잖아요

01:35:09아니야

01:35:11시간이 없어

01:35:12아니야

01:35:13맞지?

01:35:17맞춰야지

01:35:19맞춰야지

01:35:20아니야

01:35:21이제 직업 공개 후 뭔가 공감대가 형성되니까

01:35:24게다가 두 분 다 좀 얼마 안 됐으니까

01:35:27더 통하는 게 많을 것 같아요

01:35:29위험하다, 이거 위험해

01:35:31그러니까요

01:35:32약간 삼각관계 느낌이 또 있어요

01:35:34여기 구봉식까지 끼면 사각관계가 되는 건가?

01:35:36맞아

01:35:39좀 기류가 있었던 것 같아요

01:35:41가까워질 수 있는

01:35:42같은 직업이라서 그런지

01:35:45좀 더 얘기할 거리가 생기지 않았나

01:35:48그러면 오늘의 속마음 선택은 혹시 누구한테 하셨나요?

01:35:52뭐 또 작은 한나 씨가 했습니다

01:35:56왜 선택하셨나요?

01:35:58다른 분으로 선택을 할 그게 없었기 때문에

01:36:03똑같이 한나 씨로 선택을 했습니다

01:36:23맞네, 홍주 씨 하셨냐

01:36:25맞아요

01:36:26그건 완전 운명인데

01:36:28사실 아무 문제가 없어요

01:36:30한나 씨 말고는

01:36:32카드 빼고 지금 모든 게 완벽한 상황인 거잖아요

01:36:57그쵸, 첫날부터 최한나를 선택한 거죠, 홍주 씨는

01:37:01네

01:37:05딱 나왔잖아, 이빨

01:37:06이래서 연애가 진짜 어려운 건 것 같아

01:37:08답이 처음에 저렇게 심플했는데

01:37:10맞아요

01:37:13그게 알았냐?

01:37:15제 운명의 상대가

01:37:19카드가 어떻게 이렇게 나오지?

01:37:21내가

01:37:24카드가 어떻게 이렇게 나오지?

01:37:51뭐야?

01:38:11그러니까 두 분은 서로를 뽑은 거예요

01:38:13네, 맞아요

01:38:14완전 운명상대

01:38:15신기하다, 진짜 저것도

01:38:18니네 둘이 운명이야

01:38:20감사합니다

01:38:22커플 잘 됐으면 좋겠다, 진짜

01:38:24마지막에 웃었으면 좋겠다

01:38:27부탁드립니다

01:38:30아이고, 충분히 시간만

01:38:38나 보세요

01:38:45키스

01:38:46오늘 좋습니다, 신의 뜻입니다

01:38:51아이고

01:39:07모르겠네요

01:39:10같은 구속인들끼리 만나지 않을까요?

01:39:18어떻게 해야 돼요?

01:39:21이 프로그램 끝나기 전에

01:39:23난 빨리 다 보고 싶어

01:39:28난 좀 알고 싶어요

01:39:34난 좀 빨리 편해지고 싶어

01:39:39난 좀 행복해지고 싶어

01:39:45오늘 데이트 할래요?

01:39:46할래?

01:39:47데이트하자

01:39:49이렇게 대놓고

01:39:50이 타이밍에

01:39:51빠져

01:39:53얼굴을 많이 봐요? 몸매를 많이 봐요?

01:39:55무당과 연애하면 어떨 텐데

01:39:56실장님께 죄송하지만

01:39:58나 진짜 복잡했어

01:39:59예상치도 못한 사람이 들어와 버리니까

01:40:01근데 잘 어울리는 거야

01:40:02나 웃고 있었는데 속으로는 짜증났어

01:40:05생각이 많아졌어요

01:40:06지금 약간 총체적 난국이 되고 있어

01:40:12뭐지?

01:40:13나한테 마음이 없나?

01:40:14내일은 싸울 것 같습니다

01:40:15솔직히 말씀드리면

01:40:17그런 사람은 별로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Episode 2 Possessed Love (2024) English SUB | Korean Realty Show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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