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건군 76주년 오는 10월 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항을 논의·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당은 정부에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군 사기진작, 소비진작, 기업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3주 앞두고 열린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물가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한덕수 총리는 “서민, 소상공인을 포함한 많은 국민께서 민생 회복 흐름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와 취약 부문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쌀·한우 가격 안정 대책에 대해서는 “쌀 농가와 한우 농가는 우리 농촌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인 만큼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 변동성을 최소화할 방안을 진행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야채, 과일, 축산물, 수산물 가격 상승의 경우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대단히 심하고 거기에 대해서 반응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며 물가 안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정은 40조 원에 달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추석 추석연휴성수품 17만톤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쌀 재고 5만t을 추가 매입하고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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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291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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