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YTN이 제보를 받으면서 알려진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반려견과 관련한 내용인데 애견 미용실에 맡겼던 반려견이 문이 열린 틈을 타 밖으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해서 숨졌다고요?

[임주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반려인구,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반려견과 관련된 분쟁 사례들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안 같은 경우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애견미용실이라고 하죠. 미용도 하고 애견과 관련된 물품들도 판매하는 그런 곳들이 우리가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이런 곳들을 가게 되면 문이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는 반려견들, 애완견들이 나가지 못 하도록 하는 일종의 안전문이 1차적으로 되어 있고.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그외에 사람들이 드나드는 현관문이라고 불릴 수 있는 문이 있는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 안전문이 미처 닫히기 전에 외부에서 손님이 들어오게 되면서 미용을 받고 있던 반려견이 가게 밖으로 나가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견주 입장에서 정말 안타깝고 황당할 수밖에 없는 사고인데 이렇기 때문에 반려견이 나가버렸고 이 해당 업소의 주인과 그리고 견주가 함께 몇 날 며칠을 찾아다녔지만 안타깝게도 문 밖으로 나간 당일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해서 배상 문제를 놓고 지금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상금 문제와 관련해서 방금 영상에서 보셨지만 누군가가 문을 열고 나가는데 반려견이 그 틈에 따라 나가는 장면을 보셨는데 그 문을 연 손님 그리고 그 반려견 미용실 원장에게 이 피해 견주가 보상금을 요구했는데 이게 원활하게 합의가 잘 안 됐나봐요?

[임주혜]
그렇죠. 이와 같은 경우에 견주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가족처럼 지내온 반려견이, 그것도 반려견 미용을 하러 갔다가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밖으로 나가게 돼서 사망에 이르게 되면 정말 안타깝잖아요. 그런데 이와 같은 과정에서 어쨌든 보상 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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