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씨, 감미로운 '동굴 저음'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실제 콘서트 같지만, 콘서트 모습을 담은 영화입니다.
'히어로'라는 이름답게, 시작부터 초대박이 났습니다.
어제 영화가 개봉했는데, 첫날 매출만 14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14억2천여만 원.
매출액 점유율은 44.3%에 달해 압도적인 1위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관객 수로는 '에이리언:로물루스'보다 만4천 명가량 적지만, 매출액은 3배 가까이 더 많습니다.
비싼 티켓 가격 때문입니다.
2D는 2만5천 원, 화면이 더 넓은 스크린 X는 3만2천 원, 3D IMAX는 3만5천 원을 받습니다.
일반 영화가 만5천 원 정도 하니까 만 원 넘게 더 비싼 겁니다.
특별관에서도 동시 개봉했는데, 콘서트 현장감을 느끼려는 관객이 몰리면서 일부 상영관에선 매진 사례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OTT 인기에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어 신작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나홀로 영화관 흥행까지 몰고 가는 임영웅 씨. 어떤 신기록을 또 세울지 궁금해집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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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14억2천여만 원.
매출액 점유율은 44.3%에 달해 압도적인 1위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관객 수로는 '에이리언:로물루스'보다 만4천 명가량 적지만, 매출액은 3배 가까이 더 많습니다.
비싼 티켓 가격 때문입니다.
2D는 2만5천 원, 화면이 더 넓은 스크린 X는 3만2천 원, 3D IMAX는 3만5천 원을 받습니다.
일반 영화가 만5천 원 정도 하니까 만 원 넘게 더 비싼 겁니다.
특별관에서도 동시 개봉했는데, 콘서트 현장감을 느끼려는 관객이 몰리면서 일부 상영관에선 매진 사례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OTT 인기에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어 신작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나홀로 영화관 흥행까지 몰고 가는 임영웅 씨. 어떤 신기록을 또 세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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