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ON] 하루도 안 돼 또 '도로 침하'...커지는 불안감 / YTN

  • 지난달
■ 진행 : 김영수 앵커, 김하린 앵커
■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땅 꺼짐 사고가 났던 서울 연희동 도로. 하루도 안 돼서 지금 또다시 주저앉은 모습입니다. 도로 침하가 발생한 곳어제 사고 지점에서 100m가량밖에 떨어지지 않아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깜짝 놀랐어요. 도심 한복판에서 그냥 도로를 가던 차량이 바로 저 싱크홀에 빠졌잖아요. 주변에 또 도로 침하 현상이 나타났거든요. 주변에 더 나타날 수 있는 거예요, 지금 상황이?

[이송규]
그렇습니다. 저도 정말 놀랐는데요. 아마 국민들 많이 놀랐겠습니다마는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변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잖아요. 그래서 지금 땅에는 보이지 않지만 땅의 형질이 있고 주변 환경이 있기 때문에 저는 또 세 번째도 나타날 수 있다 그렇게 지금 판단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어제 사고와 오늘의 도로 침하 현상이 연관된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송규]
그렇습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흙이 평상시에는 단단하게 있던 흙이 밑으로 어딘가로 흘러내려갔잖아요. 흘러내려간 것은 가장 보편적인 것은 물에 의해서 흘러내려가거든요. 그런데 물은 여러 가지가 요인이 되거든요. 상하수도관도 있고요. 아니면 지하에 물길이 있거든요. 어디서 공사를 하게 되면 물길이 흘러 바뀌어버립니다. 우리가 시골에서 옛날에 지하수 공사를 하면 물길이 바뀌어서 옆집에는 물이 안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옆집에서 공사를 해버리면 그 물길이 공간이 생겨서 연결되기 때문에 그 물길에 의해서는 도로 주변 그 환경에 여러 가지 영향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추가적인 원인도 되고 제2차, 3차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저기 연대 앞 도로인데요. 상암동으로 오는 도로인데 어제 발견된 곳에서 불과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에요. 그런데 저게 앞서 물길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그런데 오른쪽 도로는 지금 통제가 안 되고 있거든요. 괜찮은 겁니까?

[이송규]
그러니까...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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