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꺾이지 않는 '영끌'...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영향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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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교수 이화여대 경영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금융당국의 압력으로 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섰는데 가계대출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고요?

[채상미]
아시다시피 7월에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최고치를 찍었거든요. 7조 5975억 원으로. 8월에 보면 29일까지 합산된 것을 보면 7조 3234억 원으로 약간 2000억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만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택담보대출 증가에다가 신용대출까지 증가해서 약간 8802억 정도 늘어서 가계대출이 8조 3234억 원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8월 중순 이후에 보시면 주담대 한도도 축소하고 만기 축소 등 강력한 대출 억제 제도를 시행했는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을 보면 대출 열기가 끊이지 않는다, 꺾이지 않았다, 이렇게 분석이 되고요. 이러한 수치는 2021년 4월 이후에 3년 4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번 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DSR 규제가 시작이 되잖아요. 이런 부분이 대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채상미]
그렇죠.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그다음 대출 한도가 축소되잖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개인이 대출할 수 있는 총 한도, 대출액이 감소하게 되니까 하반기 예상되는 금리 예상 인상 효과를 축소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킨다는 게 기대가 돼야 되는데 만약에 8월에 대출 증가한 게 DSR 규제 이전에 대출을 하려는 막차 수요가 반영된 거라면 9월 이후의 대출 규모가 축소되는 게 예상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생아특례대출이나 대출 갈아타기 같은 정책금융 효과를 본다면 얼마나 제동을 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연장선상의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대출 열기뿐만 아니라 집을 사들이려는 열기도 높은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 보면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이 1년 11개월 만에 30대를 추월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 배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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