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며 일부 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의료 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응급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고 계신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 모셨습니다. 사실 요즘에 워낙 인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게 출연 섭외드리기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도 당직하고 오신 거죠?

[이형민]
어제 근무하다가 섭외 전화를 받았고요. 아침에 근무 교대를 하고 간신히 옷 갈아입고 시간 맞춰서 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 몇 시까지 근무하신 거예요?

[이형민]
보통 대부분 병원들이 8~9시 사이에 교대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 8시까지 근무하시고 지금 이렇게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응급실 근무와는 근무 형태가 어떻게 달라진 거예요?

[이형민]
보통은 교육수련병원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상급종합병원들이죠. 교육수련을 담당하는 지도 전문의들과 전공의들이 함께 근무를 하는 이런 형태. 즉 전문의와 전공의가 함께 근무하는 형태에서 지금은 전공의들이 없는 상태이다 보니까 전문의들이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이전에 3~4명 아니면 5~6명이 함께 하던 일을 지금은 전문의 1~2명이 모든 일을 감당하려다 보니 한계상황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일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직접 현장에서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러니까 전에는 전문의가 보통 3~4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문의 1~2명이 모든 환자를 봐야 하는 그런 상황이겠군요? 그러면 응급환자가 여러 명이 들어오면 전문의 1명이서 그걸 어떻게 해결을 하는 건가요?

[이형민]
바로 그 문제 때문에 저희가 응급실의 위기에 대해서 여러 번 언론에 이야기를 드렸고요. 기자회견 때도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혼자 근무하는 게 힘들고 말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상급종합병원들 같은 경우에는 중증환자들이 여러 명이 오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동시에 중증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한다면 분명히 환자의 치료 결과에 영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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