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태풍의 시기가 됐다" 예측조차 어려운 진로에 커지는 불안 [Y녹취록] / YTN

  • 지난주
■ 진행 : 엄지민 앵커
■ 전화연결 : 공항진 YTN 재난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하순쯤에는 진짜 가을 올 것이다 말씀하셨는데 문제는 가을태풍 시즌이 이제 시작되는 거잖아요.

◆공항진> 그렇죠. 이제 태풍의 시기가 됐죠.

◇앵커> 지금 일본 일본 훑고 지나간 산산 얘기부터 해볼게요. 굉장히 큰 피해 남겼는데 이제는 완전히 소멸된 겁니까?

◆공항진> 산산은 지난 일요일 오전에 아이치현 남쪽 해안에서 혼슈, 그러니까 일본의 본토 혼슈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을 하다가 아주 약해졌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이 태풍 산산이 굉장히 강했던 태풍이거든요. 그래서 들어오기 전에 일본에서 굉장히 큰 비상사태가 선언이 되고 했는데 이 태풍이 상당히 오랫동안 일본에 영향을 줬습니다. 약해지기는 했지만 비구름은 일본 전체적으로 영향을 줘서 강수량만 800mm 이상 내린 지역도 여러 곳이 있고요. 특히 태풍 산산의 직접영향권에 들었던 시즈오카현에서는 645mm의 집중호우가 내려서 평년 8월 한 달치 강수량의 3배를 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곳곳에서 많은 비가 오면서 인명피해도 발생을 했죠. 그래서 사망이 6명, 실종이 1명 그리고 부상이 127명이나 됐는데 그리고 많은 가옥들이 파손이 되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렇게 태풍 산산이 일본에서 완전히 소멸이 됐는데 태풍 산산 이후에 또 태풍이 오고 있어서 걱정이죠.

◇앵커> 말씀하신 대로 이후 태풍들이 걱정인데 아직 12호, 13호 발생은 하지 않았지만 한반도로 향할 가능성이 조금씩 나오고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공항진> 지금 태풍 11호가 발생을 했죠. 야기라는 태풍인데 이 태풍이 일요일 밤에 발생을 해서 현재 느리게 필리핀 북쪽을 지나고 있어요. 그래서 이 태풍이 아직은 시속 72km의 강풍을 동반한 약한 태풍이지만 힘이 점점 세져서 모레(5일)쯤에는 시속 120~150km에 이르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 태풍이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필리핀 북쪽을 지나서 중국 남부 해안, 그래서 결국은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지대까지 이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영향은 아주 거의 없을 것으로 그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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