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온누리로 퍼지는 온누리상품권, 디지털화가 숙제! 온누리 상품권 인기가 높은가봐요.

[기자]
온누리상품권,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아직 사용 안 해본 분들이 많으시죠.

이거 제대로 사용하면 할인 혜택이 있어 재미가 쏠쏠한데요, 정부가 이번 추석을 맞아 사용처를 늘리고 특별 할인도 했습니다.

평소엔 5% 할인인데, 추석을 맞아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4천억 원어치를 공급했습니다.

최대 15%라고 한 건 종류별로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종이로 된 상품권은 10%, 휴대폰 모바일 앱과 카드로 하는 상품권은 15%를 적용했습니다.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구입 가능한 조건으로 9월 한 달 동안 구매할 수 있도록 했는데, 시행 사흘째인 어제 동났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말을 잠깐 들어보시죠.

[온누리상품권 사용자 : 다 소진돼서요, 금방 소진됐더라고요. 가니까 벌써 소진이라고 붙었더라고요. 항상 가는 시간 있거든요, 저는. 그런데 1일이면 이번엔 2일 월요일에 가니까 소진됐으니까 그냥 왔지요.]


한 달 예상했던 물량이 사흘 만에 다 나갔다니 인기가 엄청나군요?

[기자]
예, 일단 15% 할인이면 할인율이 좋은 거고요, 거기에다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종류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원래는 재래시장 위주로, 그것도 단순히 물품을 유통만 하는 곳으로 제한돼있었습니다.

같은 재래시장 안에 있어도 뭔가 물품을 현장에서 만드는 성격이 있는 곳, 그러니까 방앗간 같은 곳이나 용역을 공급하는 한의원 등은 안 됐는데, 이번에 그 제한을 상당 부분 풀었습니다.

제한업종 40종 가운데 12종을 해제했는데요, 분류 기준상 12개 종류이지만 세부 종목으로 보면 훨씬 많습니다.

방앗간, 한복 제조상, 인쇄소, 그리고 태권도, 요가, 필라테스 같은 운동학원, 피아노, 미술, 무용, 연기학원, 그리고 한의원, 치과의원, 노래 연습장, 세무사무소 등도 가맹점으로 편입이 됐습니다.

여기에다 전통재래시장 안에 있지 않아도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된 가게도 포함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조만간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혜택으로 주는 행사도 추석을 맞아 열린다면서요?

[기자]
예, 농림부와 해수부가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중략)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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