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부탁한 환자 수술 중" "감사"…인요한 문자 논란
민주 " '빽'있는 권력자들의 인식" 맹비난
민주 "김영란법 위반"…인요한 "청탁 아냐"
인요한 "집도의 정해져 수술 잘 부탁한 것"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의사 출신이죠.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본회의장에서 주고받은 문자가 논란인데요. 누군가로부터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이다라는 메시지를 받고. 지금 화면에 나오네요.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 조금 늦었으면 죽을 뻔. 너무 위험해서 수술해도 잘 살 수 있을지 걱정이야라고 했고 여기에 대한 답변을 했습니다. 감사감사라고. 이게 지금 상당히 논란인데 이 장면 어떻게 보셨나요?

◆박창환>얼핏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할 수밖에 없죠. 없는 자리, 소위 빽을 써서 밀고 들어가서 아는 의사에서 소위 말하면 새치기 진료받은 거 아니냐, 수술받은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이 나올 텐데. 그런데 인요한 의원이 해명을 했어요. 본인이 없는 자리를 이렇게 밀고 들어가서 만든 게 아니고 이미 집도의가 정해져서 수술받으실 분인데 아는 사람 부탁을 받고 그분 나 아는 분이니까 좀 잘 챙겨주세요라고 한 거고 거기에 대해서 위급수술이었고 죽을 뻔했다. 그런데 잘된 것 같다, 이런 문자를 받은 거다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김영란법 위반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요.

◆박창환> 이 부분에 대해서 일단 인요한 의원이 본인의 개입이 아니라 소위 말하면 선의의 의사전달이었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장성호>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민주당에서는 당연히 주장을 하고 공격을... 모든 걸 공격하니까, 극단적으로. 대학병원이나 국공립병원에 외래진료를 끼어넣거나, 입원을 끼워넣거나 그리고 수술날짜를 앞당기거나 만약에 1년 전에 잡힌 걸 6개월 앞으로 당기거나 한 달 전으로 당기거나 그리고 없는 수술 날짜를 갑자기 끼워넣거나 이런 것이 김영란법 위반으로 나온 겁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선처라든가 편의 제공 부탁하는 것은 위반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 인요한 최고위원이 얘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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