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전남 보성에는 전통차 농업과 뻘배 어업이 국가 중요 농·어업 유산으로 지정돼 있는데요.

이러한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직접 체험해보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전남 보성에 나와 있습니다.


다소 특이한 축제가 시작됐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개막 첫날부터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막 무더위도 끝나서, 이번 주말 기간 축제를 즐기기에 제격인 날씨인데요.

그야말로 자연 속에서 열리는 축제이기 때문에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합니다.

행사장에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수많은 부스가 차려져서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보성 전통차 농업과 뻘배 어업은 각각 국가 중요 농·어업 유산으로 지정돼 있는데요.

이번 행사는 두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보성 전통차 농업은 이곳 한국차문화 공원에서, 뻘배 어업은 장양 어촌체험마을 일대에서 열리는데요.

무엇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세계 차 품평대회'와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요.

찻잎 따기와 녹차 족욕을 비롯해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가득합니다.

행사 가운데 '황금 찻잎 찾아 유산길 걷기 챌린지'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행사장인 한국차문화공원에 마련된 차밭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건 물론이고요.

걷기가 끝나고 보물찾기를 통해 금 한 돈짜리 찻잎 등 선물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어촌 마을에서는 뻘배 대회와 갯벌 풋살대회, 갯벌 생물 잡기 행사가 계획돼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제 막 시작된 가을의 문턱에서 열립니다.

선조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다듬어 온 농업과 어업 유산을 선보이는데요.

축제장에 와서 계절의 변화도 느끼고, 또 선조들의 지혜도 엿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보성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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