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학교 기숙사 화재 사고 사망자가 애초 17명에서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이작 음와우라 케냐 정부 대변인은 화재 현장에서 모두 19구의 시신이 수습됐고,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 중 사망자와 부상자를 포함해 139명은 행방이 확인됐지만, 아직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학생 20여 명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지난 5일 밤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쪽으로 150㎞ 떨어진 니에리 카운티의 힐사이드 엔다라샤 아카데미 기숙사가 불탔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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