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지난 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했습니다.

직권으로 사건을 수심위에 넘겼던 이원석 검찰총장은 어떤 입장 밝힐지 출근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수사심의위원회는 외부의 전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위원회입니다. 저는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성부터 운영, 결정과 공보까지 일체 관여하지 않고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하도록 독립성을 보장했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 때의 수사심의위원회도 그렇고 이번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해서도 미리 제가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간에 수사심의위원회의 외부의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사건을 처리하겠다 하는 마음은 이미 수사심의위원회 이전부터 여러분께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기자]
수심위 결론이 국민 법감정에 맞지 않다거나 면죄부 주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원석 / 검찰총장]
대통령께서도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언론을 통해서 현명하지 못한 처신이라고 언급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명하지 못한 처신, 부적절한 처신, 바람직하지 못한 처신이 그것이 곧바로 법률상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거나 범죄혐의가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두 가지 문제가 차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저희들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검찰의 결론만이 아니라 외부 민간 전문가들의 숙의를 거쳐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모두 검찰총장인 제 지혜가 부족한 탓입니다. 다만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신속수사 지시하셔서 이제 넉 달 만에 수사가 종결 수순을 밟고 있는데요. 전반적인 과정이나 결론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원석 / 검찰총장]
제가 이 사건 수사와 처리에 대해서 평가를 할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국민들과 또 국민의 여론을 대변하는 여러분들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들의 기대에 수사 과정과 절차에 있어서 못 미친 점이 있다고 한다면 검찰총장인 제 지혜가 부족한 탓입니다.

[기자]
이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남아 있는데요. 총장님,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90909100031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