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에 가렸지만...' 원태인-송성문, 투타 최고 활약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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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 선수는 누가 뭐래도 KIA 김도영 선수인데요.

김도영의 눈부신 성적에 살짝 가렸지만, 이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투타에서 최고 선수로 우뚝 선 삼성 원태인과 키움 송성문이 주인공입니다.

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당장 야구 국가대표팀 에이스를 꼽는다면, 삼성 원태인이 1순위입니다.

외국인 선수들이 점령한 평균자책점과 승리기여도에서 상위권을 지키며 국내 선수 가운데 1위.

일요일 14승째를 따내며 다승에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2017년 양현종 이후 7년 만의 토종 다승왕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원태인 / 삼성 투수 : 시즌 전에 제가 15승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것을 할 수 있게 된 지금 기회가 온 것 같아서 열심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가장 안정감 있게 구사하는데, 최근 국제대회 경험이 쌓이면서 한층 자신감이 붙었다는 평가입니다.

매년 스타가 탄생하는 키움에서 올해 주인공은 송성문입니다.

타율 4위, 최다안타와 출루율 6위, 장타율 7위 등 타격 전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3할 타율에 100타점, 20홈런-20도루 등도 노려볼만한 성적입니다.

김하성과 이정후 등 메이저리거가 된 전 동료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였습니다.

[송성문 / 키움 내야수 : 올해는 정말 제가 최근 몇 년 동안 준비했던 것들이 제 자신의 몸에 익는다고 느끼면서 자세나 밸런스적인 부분이 정립이 된 것 같아요]

송성문은 김도영에 한화 노시환까지 있는 3루가 주 포지션이지만 2루와 1루까지 볼 수 있는 멀티 능력을 앞세워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첫 태극마크를 꿈꾸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디자인 : 백승민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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