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마약에 취한 여성이 이상행동을 보이며 도심 한복판을 돌아다니다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타인을 사칭하기까지 했다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지하상가인데요.

한 여성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딘가 불안한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서는데,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별안간 뽀뽀를 하고요.

마트 진열대 앞에 앉아서 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갑니다.

이 모습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경찰 앞에서도 이상행동은 이어졌습니다.

이 여성에 대한 신원 조회를 하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조회됐습니다.

아무래도 의심스럽죠.

결국 경찰은 이 여성을 데리고 파출소로 향했는데요.

마약 검사를 해봤더니,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여성, 신원 조회를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외우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고요.

마약 투약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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