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정부가 응급실 근무 의사들의 실명을 공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유포와 관련해 의료계의 자정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10일) 응급의료 대응 일일 브리핑에서 일부 악성 사이트에서 응급실 의사 명단을 공개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을 위축시키고 근무 의욕을 꺾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해와 공동체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는 행위라면서 의료계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며 사회 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서 적절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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