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포로 49명이 러시아와 교환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모든 국민을 마지막 1명까지 데려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석방된 이들 가운데는 민간인 7명과 경찰, 국경수비대 등이 포함돼있다고 우크라이나 군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포로 몇 명을 석방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아직 포로 교환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포로 교환은 전쟁 발발 이후 56번째이며,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 이후로는 두 번째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본토 공격을 통해 러시아 군인 6백 명을 사로잡은 게 이번 포로 교환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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