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경기 남부·충청 북부, 시간당 5∼10mm 산발적 비
오후까지 중부 곳곳 비…영남에도 오후부터 소나기
기상청, 연휴 초반 비·소나기 잦을 것으로 전망


연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중부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례적인 늦더위 속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비 상황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 산발적으로 시간당 5에서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경기와 충청 일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후까지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예보됐는데요.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연휴 초반에는 비와 소나기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내일부터 모레까지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내륙에도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일부 해상에는 파도도 높게 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 남쪽 해상에 있는 태풍에 의해서 생긴 높은 물결들이 우리나라로 퍼지면서

제주도와 남해, 서해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4m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남해와 서해 남부를 중심으로는 풍랑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먼 해상뿐만 아니라 해안 인근 지역에도 강한 너울이 유입되며 해안 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위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다고요?

[기자]
네, 현재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 곳곳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고, 경기 남부 일부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오후 2시 반 기준, 기온은 경남 김해 36.5도, 밀양 36.1도, 전남 완도도 35.3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30.4도 등 동쪽을 제외한 전국이 30도를 넘었습니다.

기상청은 3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늦더위는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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