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이번 추석에도 많은 분이 선물 주고받으셨을 텐데요.

보자기나 얼음팩 같은 명절 선물에서 나온 각종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임형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생활폐기물 재활용 처리장.

단독 주택과 상가에서 나온 각종 재활용쓰레기를 분류하느라 작업자들 손길이 분주합니다.

제가 10분 동안 재활용쓰레기 분류 작업을 해봤습니다.

이런 보자기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지만, 그대로 들어왔습니다.

또, 스티로폼에 붙은 테이프 역시 직접 떼서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작업자들은 더욱 바빠집니다.

명절 쓰레기 때문입니다.

[김상호 / 창원시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 재활용팀장 : 추석, 설 연휴 때는 평소보다 (재활용쓰레기) 반입량이 상당히 상향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고. 특히나 분리 배출이 잘 되지 않았거나 이물질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부직포 가방은 가방으로 쓰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젤이 담긴 얼음팩은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어떻게 처리할지 헷갈리면 스마트폰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게 이른바 '저탄소 선물 포장'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홍수열 /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 (기업은) 과도한 포장을 줄이고 재활용이 잘 되는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진 선물 포장을 개발해서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명절마다 넘쳐나는 포장 쓰레기, 처음부터 줄이고 또 적절하게 버리는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 문재현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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