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분만실 꿈꿨어요" 오둥이 맞이한 집도의 / YTN

  • 3분 전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홍수빈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배의 축복이 있을 것 같은데요. 기적처럼 찾아온 '팡팡레인저' 오둥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가족과 의료진이 온 마음을 다했습니다. 특히 분만수술 집도의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날까지도 분만실에서 수술하는 꿈을 꿨다고 하는데요. 직접 화상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홍수빈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홍수빈]
안녕하세요.


먼저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교수님이 꿈까지 꿀 정도로 마음을 많이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긴장은 좀 풀리신 겁니까?

[홍수빈]
네. 오늘 산모님이 퇴원을 했는데 분만부터 퇴원까지 큰 문제 없이 경과를 보여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또 퇴원을 하셨다고 하시니까 정말 마음이 안심이 되는데 지금 아이들과 산모 건강 상태는 어땠나요?

[홍수빈]
아가들은 27주 조금 안 돼서 태어나서 만삭아랑 비교하면 3개월 조금 일찍 태어난 거거든요. 그래서 작고 조산아니까 지금 현재 인공호흡기 보조를 하고 있는 상태고 계속 관찰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산모는 혈압이 조금 높긴 한데 산후 출혈같이 우려했던 부분이 괜찮아서 오늘 잘 퇴원했습니다.


오둥이의 출생 순간, 정말 얼마나 긴박학조심스러웠을지 가늠하기가 어려운데, 분만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주시죠.

[홍수빈]
저희 병원에서 다섯 쌍둥이 수술이 처음이라서 다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그래서 아기를 낳고 옮기고 치료하는 데 동선이 꼬이지 않도록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아기들이 한 배에 5명이 얽혀 있으니까 아기들 위치를 잘 파악하고 제가 지체없이 아이들을 잘 꺼낼 수 있도록 초음파를 지속해서 수술 중에도 계속 보고 준비했고요. 소아과팀에서도 아기들을 신속히 처치하고 중환자실로 잘 옮기고 그럴 수 있도록 간호부랑 팀을 짜서 아기들 케어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5명이니까 신생아 이름표, 기록지, 인큐베이터, 모두 5개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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