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선박건물 '기우뚱'... 부력체에 물 들어가서? [앵커리포트] / YTN

  • 3분 전
지금2뉴스입니다.

한강에 있는 한 선박 건물을 보고 계신데요, 건물 기울기가 어딘가 이상하죠.

맞습니다. 기울어진 겁니다.

서울 잠원동 한강공원에 있는 이 3층 짜리 선박 건물이 이렇게 기울면서 1층에 있는 식당의 일부까지 약 3m가 물에 잠겼습니다.

갑자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날 한강 상류에 위치한 팔당댐에서는 초당 4천3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었는데요.

방류한 물과 함께 떠내려온 부유물이 이 건물을 물에 띄우는 역할을 하는 부력체를 손상시키면서

부력체에 물이 들어가 건물이 기울었을 거라고 서울시에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없는 밤 11시가 넘는 시각이었기에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는데요.

서울시는 방류량이 줄어드는 대로 복구 작업과 구체적인 원인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쉼터, 또 관광객들의 방문지에서 일어난 기울어짐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데요.

좀 더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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