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대 요청 공개 파문..."불신 때문", "흠집내기 아냐" / YTN

  • 3분 전
이런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독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당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독대가 무산되는 과정에서 한 대표의 리더십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당내에서 한 대표의 독대 요청 사실이 공개된 것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기자]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특히, 친윤계에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의 본질은 한 대표의 리더십 문제라며, 대통령실과 조율할 문제를 언론에 흘리는 건 정무적으로 잘못된 판단이라는 겁니다.

친윤계 강명구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해 각을 세우는 모습을 계속 노출하는 건 결국 한 대표에게도 부담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에 독대를 요청한 당 대표는 처음이라며, 결국 당정 사이 불신이 쌓인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굉장히 좀 이례적이고 양측 다, 한동훈 대표도 한동훈 대표고 대통령께서는 특히 더 곤혹스러운 입장이 돼버렸죠. 결국은 정치권에서 벌어진 불신의 비용 아닌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기현 의원도 한 대표가 내부 분열을 불러왔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대표 측은 독대 요청 사실을 먼저 공개한 적이 없다면서도, 결국 중요한 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도 여당 대표의 독대 요청이 보도되면 안 되는 사실이냐고 되물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여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 안 되는 사실입니까? 그렇지 않지 않나요? 그게 특별히 흠집 내기나 모욕 주기로 느껴지나요?]

장동혁 수석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다소 부적절한 면이 있더라도 형식이나 절차가 현안보다 앞서 갈 문제인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금융투자로 벌어들인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놓고 공개 토론회를 열었죠?

[기자]
네, 민주당은 국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내년 시행 여부를 놓고 시행팀과 유예팀으로 나눠 2시간 넘게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금투세는 금융투자로 5천만 원 이상 소득을 ...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92415543645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