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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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고물가 폭탄이 사교육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아이들 학원비는 올라서 근심이 깊어지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가구당 학원비 지출이 4년 새 86%가 늘었다고 합니다. 미혼 자녀가 둘 이상인 4인 이상 가구의 학원비 월평균 지출은 58만 9,034원입니다. 4년 전엔 31만 원 수준이었는데 거의2배 가까이 뛰었죠. 학원들은 그동안의 물가 상승과 인건비를 반영한다면서 학원비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각 지역 교육 당국이 정하는 '학원비 상한선'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원 여러 개를 다니는 학부모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겠죠. 사교육비 지출은 매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원이 넘었습니다. 또 새로운 교육제도가 생길수록 학부모들은 학원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죠. 내년부턴 고교 학점제가 도입돼 전문가들은 학원비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더 강해질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팍팍한 살림, 고물가가 불러온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이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를 잃은 청년들의 '연애불황'입니다. 또 연애를 하더라도 짠물 데이트가 일상화됐습니다. 웃지 못할 통계 하나가 나왔습니다. Z세대는 '삶에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 2위로 '연인·애인'을 꼽았다고 합니다. 연애를 더 이상 필수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죠. 사랑에 빠지는 게 죄는 아니라는데 데이트 관련 업종은 불황입니다. 주점, 음식점, 숙박업, 영화관 모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30대 미혼 남녀가 지난해 데이트 1회당 쓴 돈은 평균 7만4,700원인데요. 전년보다 오히려 줄었습니다. 반면 결혼 시장은 호황이입니다. 연애라는 '빌드업' 과정은 최대한 줄이고, 결혼으로 빠르게 '골인'하려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재력·직업·학력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결혼정보회사 문의와 매출은 모두 늘었습니다. 연애-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앞쪽부터 흔들리는 상황이죠. 경제도 여전히 어려운 만큼 청년 연애 불황 시대가 슬프게도 길어질 거로 보이네요.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개식용종식...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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