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5박 6일간 이어지는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싱가포르를 거쳐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필리핀에 도착했는데요.

국빈 방문 기간,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늘 오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순방은 오늘부터 5박 6일간 이어집니다.

먼저 이번 필리핀 방문은 13년 만에 이뤄진 우리 정상의 국빈 방문인데요.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김 여사와 함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헌화·묵념했고, 참전용사 후손 등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내일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윤 대통령은 무역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뒤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이동합니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아세안+3, 즉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의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AP 통신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시설 공개가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일 것이고, 앞으로도 핵 실험과 ICBM 발사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국제사회가 용인하지 않을 거란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당부할 전망인데요.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8·15 통일 독트린과 정부의 북한 인권개선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 (중략)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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